방콕행 기내에서 보첼리의 노래를 듣다가 슈만교향곡 1번을 듣는다.

젊음이 가득했던 시기에 작곡된 곡을 듣노라니

지난 젊은 시절의 아련한 그리움은 이어지고

정명훈지휘 김선욱연주의 베토벤 피협 5번을 듣는다.

지난 날 예술의 전당에서 들었던 손열음의 연주가 오버랩되며 기분은 고양이 된다.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트레킹 이후 3년만에 다시 찾게되는 네팔.

세상의 끝인 에베레스트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칼라파타르가 5,550M이다 보니 평소의

눈 덮인 높은 산에 대한 동경보다는 이번 트레킹은 높이에 대한 지향이 아닌가를 생각해본다.

한편으로 출발하기 전에 보았던 여행기와 사진들은 나를 들뜨게하기에 충분했으며

사진을 통한 기록에 대한 기대감은 커가고

곧 만나게되는 히말라야 산군은 과거의 기억을 일으켜 세우며 가슴 벅차게 다가온다. 

 

 경유지인 태국 수완나품 공항 내의 노숙자가 되어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시간.

보첼리의 <바다와 당신>을 들으며 의자에 누워 읽은 신문을 뒤적거리다가

일어나 공항 한 바퀴를 돌며 사람 구경을 한다.

언젠가 태국 공항에서 만난 시크교도.

터번을 두른 모자에 방울 모양의 꼭지가 남다르게 보여서 눈여겨 보았다가

그 복장의 형태가 시크교도임을 나중에 알았다.

 

 너른 공항에서 이젠 관찰자가 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수 밖에.

이런 넉넉한 아침에 맞는 음악은 무얼까 생각을 하다가

MP3 플레이어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을 선택한다.

 

 카투만두행 비행기 보딩시간.

비행기는 보이지 않고 주변에서 간간히 들리는 일본어 소리.

3년 전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도 많이 보았는데 일본 관광객들이 많다.

기다리는 일에 조금은 익숙해져야 할 시간도 됐는데

기다림의 지속으로 마음은 여기저기를 다닌다.

 

 방콕에에서 카투만두까지는 약 3시간 소요.

다시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듣는다.

두다멜 지휘의 말러 9번을 들으려다가 조금 경쾌한 것이 나을 것 같아 선택한 베토벤 교향곡 7번.

싱하 맥주 한 잔에 얼굴은 붉게 달아 오르고 취기가 오르며 가는 네팔행.

2악장을 들으며 작고한 지휘자 카를로스 크라이버를 생각한다.

춤을 추듯이 밀려오는 시간 속으로 언뜻 보이는 흰 산자락.

히말라야 산군을 처음 보았을 때의 떨림을 생각하며 계속해서 시선은 설산의 능선 자락을 향한다.

 

 만남.

우리의 가이드인 파상.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수잔.

차를 타고 가면서 과거 혼란하고 어수선했던 풍경은 다시 이어진다.

차창 밖 파슈파티나트의 장례 풍경을 보면서 떠오르는 카르마(업).

인력 시장 앞의 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여권 발급을 받기 위해 늘어선 인파를 보면서

3년 전의 모습과는 다른 풍경과 감정으로 다가와야 하는데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굳어 있는 것이 아닌가를 생각한다.

 

 

 기록용 카메라 두 대 - 똑딱이(소니 RX100), DSLR(니콘 D800)

 

 똑딱이

 

 방콕 수완나폼 공항

 

카투만두행 비행기 안에서

 

 

 카투만두 내려다 보기

 

 

 네팔 카투만두 트리뷰반 공항 앞 풍경

 

타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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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도엘 갔었네.

내려오는 더위는 어깨를 누르고

바다 그리고 바람 소리에

실눈 뜨며 서성였었네.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 주변

 

 

 

 

 

 

 

 보로봉을 가면서 본 수월산

 동백 군락지

 

 

 

 

 거문도 등대

 

 

 

 옛날 등대

 등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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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 속의 새벽 차창 밖으로 여천공단의 불빛이 환하다.

몇 년만에 다시 왔던가를 생각하다가 다시 혼미한 잠으로 빠져 든다.

 

 전날 춘천에 눈이 많이 내려 눈을 치우다가 왔는데

포근한 아침녘의 날씨가 따뜻한 남쪽임을 알게 해주고 비까지 내리고

눈 치우다 물집 잡힌 손바닥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비내리는 날 다시 찾은 오동도.

EXPO 개최 관계로 길은 새로 뚤리고 포장되어 저멀리로 나가고 있다.

여수역이 EXPO 개최지 바로 옆으로 옮겨져

바다를 매립한 지형과 같이 된 지난 날 기억들.

잘 단장된 섬 주변을 찬찬히 돌면서 바라보는 바닷가.

섬에서 태어나 네 살때 올라 왔던 춘천.

밀려 오는 어릴 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혼미하고

빗방울은 점차 가늘어지고 붉은 동백꽃은 아직 피지 않아

군데군데 떠 있는 또 다른 섬을 바라보면서 동백꽃과 관련 노래를 생각하다가

"선운사" 를 나즈막히 부르며 마음 속으로 붉은 빛을 그리며 길을 걷는다.

 

 - 여수 동서를 추모하며

   

 

오동도에서

 

 

 

 

 

 

 

 

 

 

 

<식도락>

 

 1.23. 아침 겸 점심 여수 해운항만터미널 앞 시장통 "속풀이 식당"

두 당 5,000원 (아구탕, 김치 2종, 가자미 튀김 외 여러 종의 반찬, 밥은 무한 리필)

가운데 빨간 것은 서대회 무침(30,000원, 남아서 싸가지고 와서 두 끼 밥에다 비벼 먹음.)

무식한 밥그릇 결국은 두어 스푼 남기고 항복.

 

             

 

 

  여행 중 간식.

 개불(머구리가 갓 잡아 온 것을 처형이 구함) 장복에다 말벌주.

이름하여 개불. 명칭의 유래에 관해서는 찾아 보시고 모양이 거시기해서 정력에 좋다고 하네요.

달착지근하니 감기는 맛.

여행 중 내내 장복.

 

                                  

 

 

  저녁 - 낙지 그리고 꽃게탕.

살아 있는 꽃게를 사용하여 국물이 시원함.

상호명은 모르겠네. 된장을 풀어 게를 끓여서 단 맛이 많이 남.

아점 과하게 먹고 개불 먹고 함포고복한 결과 눈물을 흘리며 술과 음식을 남기고 옴.

그 뒤 속이 더부룩........ 과유불급이라.

 

 

               

 

 

 1. 24. 저녁 - 한일식당 한정식

아침 겸 점심으로 서대회 남은 것 밥 비비고 콩나물국에 주린 배를 해결함.

공복의 상태로 배가 돌아 와서 너무 기뻤음.

 

 우선 김이 안 나는 매생이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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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116 코스  직탕 - 고석정(2시간 소요)

 

 연이는 강추위로 한탄강 물이 꽁꽁 얼었다.

위에서 본 강 주변과 얼어 붙은 강물 위에서 근접해서 본 풍경은 감추어 둔 속살을 드러낸다.

 

 보고 싶었던 주상절리.

기이한 모양의 형상들을 보고 현무암의 협곡을 지나면서

나는 아주 천천히 과거 시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지난 시간은 저마다의 소망을 안고

서로 다른 형상으로 발현되어 나타난다.

 

 대상에 근접함으로써 보이는 모습들을 살피다가

얼마큼 더 가까이 가야 다른 사람의 모습이 보일까를 생각한다.

 

 들머리인  직탕 폭포

  번지점프장이 있는  태봉대교

 

 

 송대소 주변 주상절리

 

 

 

 

 

 

 

 

 

 

 

 130117  고석정 주변 돌아보기

 

 

 

 

 

 

 

 

 

 

 130118  송대소 주변 주상절리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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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번 날 휴관인 관계로 다시 찾은 국립박물관.

들머리의 타이 역사관을 지나 이후 관람의 방향선을 잡기가 힘들다.

유물의 보존 상태가 허술하고 유물에 대한 영문 해설이 빈약하다.

박물관 군데군데 냉방시설이 되어 있는 관계로 느긋하게 볼 수 없었으며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더구나 박물관 내부가 "ㅁ자" 형의 겹구조를 갖고 있어서 관람 동선이 엉크러져

수박 겉 핥기식의 관람도 다하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Ganesha - East Jaba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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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왓 아룬 - 국립박물관 - 공항 이동 - (19:30) 방콕 출국 - (21:00) 호치민 공항 - (23:25) 베트남 출국 - (7.28 06:40) 인천 공항

 

 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

짐을 숙소에다 맡기고 딸 아이는 쇼핑을 한다며 개별 행동.

나와 집사람은 왓 아룬으로 간다.

 

 Wat Arun.

새벽 사원.

수많은 도자기 조각 모아 붙인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사원.

도자기 조각들의 반복된 무늬들에 어지럼증을 느끼고

퇴색한 색들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읽는다.

오를수록 서늘한 강바람이 타고 오르고

강 너머 황금빛 머리 지붕이 보이는 왕궁.

바쁘게 움직이는 선박들의 행렬.

탑의 중간 부분에 까지 올라 막바지에 다다른 여행 시간에 

강바람을 맞으며 지나간 시간 생각한다.

 

 내려 와서 기념품 가게에서 산 태국 종.

종소리 들리면 지난 일들 생각이 울리며 날까.

 

 

  쌘샙운하버스(빠뚜남 - 판파)

 

 

 민주기념탑

 

 

왓 아룬에서

 

 

 

 

 

 

 

 

 

 

 

 

 

 

 

 

 

 

 

 

 

 

 

 

 

   주변 기념품 가게에서

 

 왓 아룬 뒤돌아 보기

 

          노점상에서

 

            길 위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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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0:05) 활람퐁역 - (11:24) 아유타야 관광지 유람 - (16:00) 아유타야 출발

           숙소: Eastin Hotel

 

 아유타야에 가기 위해 활람퐁역으로 향한다.

어디론가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1시간 30여 분 소요되는 익스프레스 기차 3등석이 20바트니 가격은 저렴하다.

기차가 움직이자 갖고 온 맥주를 들이키며 옛날 완행열차에서의 추억을 생각한다.

 

 고정 시켜 놓은 출입구의 문은 차의 진동으로 자주 열려서 소리를 내고

3등석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바라 본 기차 안의 풍경.

예정보다 기차는 늦게 도착하고 역 주변에서 자가용 호객하는 아주머니의 상술에 말려 자가용을 이용해서 관광을 하기로 한다.

우선 마켓에 들러 두리안, 망고 스틴 등을 사고 주변 관광에 나선다.

 

 아유타야.

태국왕조의 두 번째 수도.

비얀마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수도를 옮겨야 했던 지난 태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파괴된 사원 그리고 목 잘린 수 많은 불상들.

자전거를 이용해서 유적지를 도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일본인 관광객.

 

 무성한 잡풀 속 이곳에 서면

옛 왕조에 대한 기억들이 되살아서 움직일까를 생각하다가 보니

하늘 점점 어두워지면서 급기야는 소나기가 내린다.

 

 롯뚜(미니 버스)를 이용 방콕행.

 

 

 

 

  백 미러에 비친 아침 풍경

 활람퐁 역

  Wat Yai Chaya Mongkol(The Great Temple of Auspicious Victory)

 

 

 

 

 

 

Wat Maha That (왓 쁘라 마하탓) - 목 잘려진 불상으로 유명한 곳.

 

 

 

 

 

 

 

 

           

            홍수 때문에 불상의 눈까지 물이 차오른 것을 찍은 엽서

 

 

  위한프라몽콘보핏 - 태국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이 있는 곳

  시장 입구에 편안한 자세로 노숙 중인 견공

 

 

 

 

 

 

 

 

 

   왓 로카야쑤타람 - 42m 크기의 와불이 있는 곳

 

 

 

   Wat Ratchaburana

 

 

 

   비 개인 날 방콕의 일상

 

MK 수키(아쏙역 부근) - 다 먹은 뒤 참기름에 밥 비벼 먹기

  로고송이 나오니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터미널 21  일본관 - 아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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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헬스랜드 사톤점 마사지 - 솜분 씨푸드 점심 - 숙소 이동 - 시암 스퀘어

           숙소: Eastin Hotel Makkasan(4성급)

 

 전날의 바쁜 일정 관계로 오늘은 느긋하게  시간을 계획한다.

모처럼의 호텔 부페식 조식.

아침부터 비는 간간이 내리고 식사 후 마사지를 받기 위해 어제 예약을 한 헬스랜드로 이동을 한다.

지역별 분점을 갖고 있는 헬스랜드 싸톤점.

두 시간 여 마사지를 받으면서 태국에서 마사지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를 생각한다.

딸 아이는 만족스런 표정이고 난 종아리 끝이 아프다.

 

 점심 먹기위해 근처에 위치한 솜분 시푸드 쑤라웡점을 찾아 길을 나선다.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고 갑자기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가 생각이 났다.

중국인 특유의 장식들이 보이고

길을 가는데 어린아이가 "Oh, Yes !"를 연발하여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콩가루 집안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가르쳐준 춤이 생각이 나서 길을 가다가 피식하니 웃는다.

쑤라웡점을 찾아 가니 자기네는 오후 4시 저녁 시간부터 한다고

점심시간에 문을 여니 썀얀점을 알려 주어 또 발길을 옮긴다.

 

 현찰만 받는다는 중국계 식당 솜분 시푸드.

게살 커리에 똠양꿍  그리고 야채 스프를 하나 주문한다.

게살 커리는 단 맛이 많이 나고 똠얌꿍은 매콤한 국물 속에 라임향기 퍼진다.

커리에 밥 비벼서 똠양꿍 국물 한 모금씩 떠 먹으며 밥먹기의 즐거움을 느낀다.

 

 시내 중심부 주변에 위치한 이스틴호텔로 이동.

짐을 풀고 걸어서 시암스퀘어에 위치한 MK수키로 향한다.

가는 곳의 길을  묻고 묻고 하여 걷다 보니 비는 다시 내리고

오래 걸었다고 생각될 즈음 보이는 목적지.

늦은 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문 닫는 시간이 30여 분 밖에 남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는다. 

 

 마사지 이후 꽤나 많이 걸었던 하루.

 

 솜분 씨푸드(Sombon Seafood) 쌈얀점 

  게살 커리(푸빳뽕까리) - 음식이 전반적으로 단맛이 많이 난다.

 

  다른 숙소로 이동하기 전 한 컷.

  숙소(이스틴 호텔) 내부에서 본 야경

 

             밤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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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00 -22:40)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디너크루즈 야경 감상

 

 디너크루즈를 예약하기 위해 호텔이름을 "리버사이드"라고 하니 여행사 사람들이 다시 묻는다.

차오프라야강 강변에 주욱하니 늘어 선 호텔 이름이 다 "리버사이드" 였으니

정확한 명칭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여곡절 끝에 "리버사이드 방콕"이라는 것을 알아 내고 예약을 한다.

 

 부페식보다는 주문식으로 선택을 하고

우선 수박쥬스인 땡모반부터 주문한다.

배 가장자린론 대부분 예약이 되있고 대부분 현지인.

출발 즈음 밤 바람을 맞은 사람들은 흥에 겨워 북적거리고  

다리 밑을 통과할 때마다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한 여름밤을 즐기고 있다.

 

 밤 물결에 반영된 방콕은 밤은 어둡다.

강변에 주욱하니 늘어선 호텔들 객실이 다 안 찬 관계로 듬성하니 이빨 빠진 옥수수 모양이다.

출발 전 몇 마디 이야기하다가 야경을 찍기 위해 배의 앞머리로 향한다.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디너크루즈에서 본 차오프라야 강변 야간 풍경

 카메라 고감도 테스트

  ISO 6400     F2.8      노출 보정  : -0.3 _ -1.0

            

             우선 시원한 수박쥬스인 땡모반부터

 

 

선박 주변을 배회하며 안주거리를 파는 작은 배.

 

 이상한 커플.

남자애는 전화기 들고 계속해서 남들과 통화하며 떠들어 대고 있고,

여자애도 손가락으로 전화기만 만지작 거리고 있다.

방향 다른 시선.

그들은 몇 번이나 서로의 눈을 봤을까?

  라마 8세 다리

 

 왕궁 주변

 

 

 

             왓 아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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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담논사두악 수상시장 오전 투어 - 카오산 로드 - 왕궁 - 리버사이드 방콕 석식 크로즈

           숙소: CHATRIUM HOTEL RIVERSIDE BANGKOK

 

 오전 수상시장 투어 관계로 호텔 조식을 먹지 못하고 나온다.

대신 호텔 측의 배려로 간단한 도시락이 준비됐고

6시 20분에 픽  업하러 온다던 차량 늦게 오고 여기저기 돌면서 사람들 태우고

한 군데 집결하여 7시 40분 넘어서야 출발한다.

 

 주변 수로를 동력 보트를 타고 한 바퀴 돌고 이후 자유시간

근처의 노천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운다.

물건을 파는 배에다 관광객들을 태운 배까지 합세하여

좁은 물길에 사람들 가득하니 이것이 사람구경이로구나.

생필품을 필두로 각종 음식에다가 과일까지 파는

물 위의 삶을 지나가는 사람이 되어 찬찬히 쳐다 본다.

 

 카오산 로드 부근 귀환.

국립박물관을 가보려고 했지만 월, 화는 휴관(주 5일제 관련인 듯)인 관계로 왕궁으로 향한다.

여러 번 와본  왕궁.

변한 것은 없고 다만 주변으로 불교의 나라답게 승려들이 많이 눈에 띈다.

처음 와 본 딸 아이를 위한 더운 나라에서의 고행.

훗날 애비와 함께 했던 여행이 기억나길 기대하며 왕궁 주변을 걷는다.

 

 

  숙소에서 본  방콕의 아침

아침 식사를 할 수 없는 우리에게 숙소에서 제공해준 아침대용 도시락

담논사두악에서

 

 

 길 거리 음식 사먹기

 

 

 

 

 

 

 

 

 

 

 

기념품 판매 가게에서

 

 

 

 

 

 카오산 로드 회사별 여행 투어 표식

 

             왕궁

 

 

 

 

 

 

 

 

 

 

 

 

 

 

길 위에서 - 카오산 로드 표지판

 로띠(태국식 팬케익) 파는 아저씨 - 카오산 로드

 얼음 배달원 - 카오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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