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당링 - 단빠 갑거장채 - 중로장채
당링에서 단빠로 나오는 길.
들어갈 때 듬성듬성 본 길이 나올 때 보니 상태가 열악하다.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이고 웅덩이에 도로 보수가 한참이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티베트 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갑거장채(甲居藏寨, Jiaju Tibetan Village)
구불한 들머리를 지나 마을 입구에 닿는다.








지난 날 방문했던 귀주성 마요족 천호채가 떠오른다.
마을 들머리에 마요족 복식을 한 주민들이 나와 환영행사도 하고 술도 권했던 기억이 아삼삼한데 갑거장채 전망대에 서니 띄엄띄엄 떨어진 가옥에 여름날 더위가 몰려온다.
점심을 먹고 세 개의 전망대 중 2호를 못 봐서 발길을 옮긴다.
보이는 것이 대부분 민박집이고 하여 전주한옥마을이 생각난다.
붉은 그리고 흰색을 칠한 외벽과 출입구 두 마리 용머리 장식의 목조 장식을 본다.
힘들게 오름이 이어지다가 2호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할 곳은 보이지 않고 단지 조각상만 덩그러니 위치하고 있다.

단빠를 지나 티벳 전통 마을 중루로 가는 길.
구불한 산길 중턱에 위치한 중루 민가 숙소에 도착한다.
석탑에 올라 마을을 둘러본다.
이곳도 대부분이 민박 집이다.
저녁을 먹고 배도 꺼트릴 겸해서 친구와 동네 한 바퀴를 돈다.
음악은 정선아리랑.
지난 날 정선에서 근무했던 친구는 옛 기억이 몰려오고 찾고자 했던 전망대는 찾지 못 하고 초시가 있어 백주 한 병을 사들고 온다.
숙소 쉼터에서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밤.
고양이도 나오고 별님도 함께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에 밤은 깊어 간다.
중로 장채 - 높은 석조 망루가 외양상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