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6 코스 직탕 - 고석정(2시간 소요)
연이는 강추위로 한탄강 물이 꽁꽁 얼었다.
위에서 본 강 주변과 얼어 붙은 강물 위에서 근접해서 본 풍경은 감추어 둔 속살을 드러낸다.
보고 싶었던 주상절리.
기이한 모양의 형상들을 보고 현무암의 협곡을 지나면서
나는 아주 천천히 과거 시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지난 시간은 저마다의 소망을 안고
서로 다른 형상으로 발현되어 나타난다.
대상에 근접함으로써 보이는 모습들을 살피다가
얼마큼 더 가까이 가야 다른 사람의 모습이 보일까를 생각한다.
들머리인 직탕 폭포
번지점프장이 있는 태봉대교
송대소 주변 주상절리
130117 고석정 주변 돌아보기
130118 송대소 주변 주상절리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