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크로아티아로 들어 왔다. 로빈 혹은 로비니.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한 사진의 모델이 되는 도시.
불쑥 솟은 성 유페미아성당을 중심으로 시가지는 형성이 되고 해안선을 따라 주변을 둘러 본다.
로마 시대 원형경기장(아레나)의 유적이 남아 있는 풀라.
풀라가 위치한 이스트라반도는 베네치아 공국이 지배 아래에 있어서 이탈리아 영향을 받은 원형경기장이 있다.
계단식 아치 디자인을 보면서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풍경에 예스런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서 크로티아 출신의 투 첼로스와 월드컵 영상 응원 등 많은 공연이 있었다고 한다.
문득 여행했던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가 생각이 나서 공연했을 때 소리의 울림 정도가 어떠했을까 궁금해진다.
오늘의 일정은 플리트비체까지여서 차량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물의 요정이 사는 마을 라스토케에 도착한 것은 오후의 시간.
아기자기한 나무집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물은 작은 폭포를 이루기도 하면서 그 소리가 마을 전체로 울려 퍼진다.
로빈
로빈 티토광장 - 물고기를 든 소년의 청동상이 서 있는 분수대
바닥의 버튼을 밟으면 물이 나온다.
풀라 아레나
라스토케
로빈 마그네틱
풀라 마그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