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
그리스신화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이야기에 의하면 류블랴냐 근처 호수에 있는 큰 용을 퇴치하였다고 하여 3중의 다리 교각 위로 용의 모습을 형상화 시켜 놓았다. 1895년 대지진 이후 류블랴냐 출신의 건축가가 나서서 건물을 복구하고 도시를 변화시켰다.
아침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앞 경찰군악대의 퍼레이드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프리세렌 광장 앞에서 그의 동상을 보며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떠올리고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해 가슴 아파하다가 노천 시장을 들러 보니 주변에 우유자판기가 있어 우유를 물통에 받고 납작복숭아도 사서 우물거리며 시장 주변을 배회한다.
프리세렌 광장
프란츠 프리세렌 - 슬로베니아 국가 가사를 지은 민족 시인
부유한 상인의 딸 유리아를 사랑했으나 신분 차이로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프리세렌 동상이 위치한 맞은 편에 있는 유리아 상.
드레곤 다리 - 유럽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다리라 한다.
드래곤 조형물 아래에서 <퍼프 더 매직 드래곤> 노래 웅얼웅얼.
시청 앞에 위치한 노바분수
시장
슬로베니아 유일의 섬으로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
마을은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머리 들어 보니 산중에 위치한 블레드성과 섬 가운데 있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 그리고 저멀리 흰 머리를 한 알프스의 산군이 보인다. 호수 주변 조금 걷다가 음식점 구글링하여 센트럴블레드 식당에서 피자와 닭고기를 먹는다.
블레드성과 그 주변 호수
호수 한 가운데 위치한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
류블랴냐 마그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