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관계로 결국은 하루 늦게 출발한 직원연찬회.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나.
공항 대합실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쳐다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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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연찬회를 떠나는 날.
서울로 가는 버스 차창 밖으론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서울 40 여년 만에 폭설이 내리고 
결국은 다시 춘천으로 되돌아 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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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은 화천 딴산.
산천어 축제 준비로 분주했고
강변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눈으로 따라 간다.

    <믹스클라이밍>

















     <아침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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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린 날  학교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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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후령 얼음 얼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갔지요.

어제보다 날씨는 조금 풀렸고

이른바 빙벽시즌을 맞이하여 우리들이  보낸 배후령에서의 한 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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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의 마신 술로 몸은 무겁게 가라 앉았지.
멀리 히끗하니 보이는 산을 오른다.
입구의 억새풀 역광으로 눈이 부시다.

 바람 잔 날.
푸른 하늘이 함께 했고,
오랜 만에 보게되는 맑은 날.
전망대에 올라
쭈욱하니 이어진 산들을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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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가에서 부는 바람
무감각해진 몸에 찬기운을 느끼게 해 주었지.
가다가 문득 방풍의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생각에
다시금 되돌아 가고 싶은 눈
물 핑도는 날이었지.

 굽은 소나무 등걸 위로 쌓인 눈들.
저 멀리로 보이는 춘천은 흐림.
산정에서 까마귀들 한무리지어
하늘을 날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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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릿한 날
날이 밝기를 기대하고 빛을 찾아 나섰지요.

 부연 시계에 가려
세상은 온통 흐릿했지요.
보이지 않는 산들.
카메라 주섬거리며 정리했지요.

 흐린 날이 얼마나 가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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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시 찾은 현등사.
한켠에서 사찰 공사 관계로
돌가루 먼지 폴폴 날렸지요.

 극락전 안에서 들리는 불경소리
처마 끝 선을 따르다가
주변에 내려 앉은 가을 빛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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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왕골 "별따는 소년들" 등반하면서 찍은 주변의 사진.

가을의 이미지가 느껴지시는지요.

오후 날씨가 흐려져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마다 최상의 조건을 바란다는 것은 무리겠고,

그 산과 주변의 모습들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 다시금 그리워집니다.  

 

 





         솜다리리지길을 배경으로


        토왕폭포를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달마봉 




        권금성 주변 


        솜다리리지 하강 




         아, 으...  울산바위 


         "별따는 소년들"을 마치고 내려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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