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령 얼음 얼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갔지요.

어제보다 날씨는 조금 풀렸고

이른바 빙벽시즌을 맞이하여 우리들이  보낸 배후령에서의 한 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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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의 마신 술로 몸은 무겁게 가라 앉았지.
멀리 히끗하니 보이는 산을 오른다.
입구의 억새풀 역광으로 눈이 부시다.

 바람 잔 날.
푸른 하늘이 함께 했고,
오랜 만에 보게되는 맑은 날.
전망대에 올라
쭈욱하니 이어진 산들을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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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가에서 부는 바람
무감각해진 몸에 찬기운을 느끼게 해 주었지.
가다가 문득 방풍의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생각에
다시금 되돌아 가고 싶은 눈
물 핑도는 날이었지.

 굽은 소나무 등걸 위로 쌓인 눈들.
저 멀리로 보이는 춘천은 흐림.
산정에서 까마귀들 한무리지어
하늘을 날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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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왕골 "별따는 소년들" 등반하면서 찍은 주변의 사진.

가을의 이미지가 느껴지시는지요.

오후 날씨가 흐려져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마다 최상의 조건을 바란다는 것은 무리겠고,

그 산과 주변의 모습들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 다시금 그리워집니다.  

 

 





         솜다리리지길을 배경으로


        토왕폭포를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달마봉 




        권금성 주변 


        솜다리리지 하강 




         아, 으...  울산바위 


         "별따는 소년들"을 마치고 내려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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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상바위.
몸의 균형과 까칠한 손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곳.
두 어 꼭지하고 비 잠시 내려
춘천 송암실외암장으로 이동.

 그렇게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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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바람이 많이 불었지요.
휘감아도는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 본
저편 너머의 가을 풍경.

 알락달락하게 가을은 치장하고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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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대 소경



  유선대에서 본 장군봉 남서벽





  
 물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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