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온천탕에 들러 노천탕에 간다.

바람소리에 어울워 날리는 눈발 아래 모락모락 오르는 김을 보며 한겨울 온천욕의 정취를 느낀다.

 

 숙소 주변을 걷다.

 

염라당

 

 

자비의 모습

 

화난 얼굴

 

 신치토세공항

도라에몽

주변에 스카이파크 등 체험관과  주변 시설이 밀집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로이스초콜릿

 

 

 

점심 공항 구내식당

 

 소바

 

 

 라멘

 

 

 

 

 우동

 

 

어느 상가 옆에 전시된 옥수수

내 고향 강원도가 생각나고 그리워졌다.

 

 

3시간 비행 후 우리 땅을 내려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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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나절 숙소 주변을 걷다.

 

 

이른 아침 먹거리를 찾아 쓰레기장 혹은 길가로 나온 까마귀.

 

 

 

 

 

아침 

생얼 닛카상의 유혹.

 

 내리는 눈발을 피해 아케이드로 연결된 타누키코지 길을 택한다.

 

 

 너구리신 신사의 석상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며 재물을 불러온다고 하는 너구리 인형, 노보리베츠

 

 

 

게도 쪄주고 생선구이와 카이센동 등 기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나가모리 식당.

현지인들은 찬 상태로 먹는데 우리는 따뜻하게 해달라고 하니 전자렌지에 데워준다.

 

 

 

카이센동

 

메로구이

 

 

마무리 작업 중

 

 

길을 가다가 바리스타트 커피 테이크 아웃

 

 

오도리공원 주변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아이스링크장 주변 신라면 부스

 

 



 

 거한 아침 후 점심은 코코노 스스키노 내 돈구리 어묵빵과 우유로.

 

 

코코노 스스키노 건물 내 슈퍼.

도시락 구성품을 살펴 보니 스시는 조금 가격대가 있으나 여기저기 다른 것들을 보면 600엔 정도니 점심 한 끼 가격대에 부담이 없을 것 같다. 여행 중 매장에서 도시락을 사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경비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역시 홋카이도 하면 우유지요.



 

 

 

홋카이도 남부 지역에 위치한 노보리베츠

 

온천가 입구에 있는 사당과 도깨비상

 

 

 지옥계곡

유황가스가 솟아 오르고 가까이 가서 보면 솟아오르는 온천물을 볼 수 있다.

 

염라당

 

 

 노리베츠 온천탕축제(2. 3 - 2. 4)

첫날 액운을 막고 온천의 귀신들이 무리지어 가가호호 방문하여 춤을 춘다.

손주아이는 귀신에게 동전 복돈도 받았다.

메인은 다음날인데 아쉽게도 떠나는 날이다.

 

 

 

무병식재 기원

 

 

 

 

 

 온천 상징이며 온천을 지키는 오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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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삿포로 시내 둘러보기.

아침 오도리 공원

 

 

 니조시장 가는 길

술통이 눈에 띄는 건 왜일까?

 

 

니조시장

 

 

 

 

 점심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회전판 위에 스시를 얹는 시스템이 아니고 주문하면 직접 갖다준다.

 

 

 

 

 

마무리는 따끈한 소바로

 

삿포로 맥주박물관

별표 맥주 중 클래식은 이 동네에서만 통용된다.

 

 

 

 

 

 

 

 

 

 

각기 다른 3종류의 맥주.

 

 

 

 삿포로팩토리 - 맥주공장터에 세운 복합시설

등산장비점에 들러 용품을 구입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저녁은 튀김요리 - 코코노 스스키노 내부 식당

 

 

 

축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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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여행사를 이용한 비에이 버스 투어

 

 세븐스타, 캔메리나무는 차창으로 바라보고 크리스마스트리 주변 하차.

길가에 많은사람들이 소위 왕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눈자락이 보이지 않는 하늘은 청명하고 시리게 다가온다.

나와 딸 그리고 외손주 3대의 공덕의 힘으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는구나.

표정과 위치를 바꾸면서 무한 국화빵처럼 찍어대는 무리에 합류하여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찍었노라."를 외치며 원본의 아우라를 무한 복제한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비에이 주민들이 세븐스타나무 자작나무를 벌채한 기사를 여행 전에 읽었다.

관광객 입장에서 이 크리스마스 나무도  온전하기를 바라지만 문제는 공생이라 어찌 될런지는 모를 일이다.

온전하기를 바라며 왕따나무를 다시 바라본다.

 

 

 

 

 

 

 

 

 

 

 

 

탁신관

폐교된 소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풍경사진 갤러리를 만든 곳.

비에이의 풍경을 3대에 걸쳐 찍은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공간.

문득 김영갑의  두모악갤러리가 생각이 난다.

 

 주변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을 걷는다.

나무사이로 흐르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긴 숨 내쉬며 눈보다 더 흰 자작나무를 본다.

 

 

 

 

 

점심 - 피크힐즈호텔

 

베지카레

 

 

 

사슴고기 덮밥

 

 

 

 

 겨울 청의호수가 얼고 위에 눈이 덮여 호수면을 볼 수 없다고 한다.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빛을 우두커니 바라본다.

뒤로 정상이 보이지 않는 도카치다케산.

 

 

 

 

 

 홋카이도하면 우유 그리고 치즈.

 

닝구르테라스

 

 

 

 

 출발지인 오도리역 근처로 돌아오다.

 

징기스칸 - 라무스케

밤 9시가 넘어 가서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닛카상, 스스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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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네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

25.01.30

 공항으로 가는 버스 밖으로 보이는 아침 여명.

 

 신치토세 공항에 내렸을 때 역시나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눈발은 그치지 않고 내린다.

추적거리며 걷다보니 운동화 사이로 눈이 내려 축축하다.

 

 로쿠산 징기스칸에 저녁 식사 예약을 18시에 했지만 이동의 시간과 숙소 확인 등으로 시간이 훨씬 넘어섰다.

 삿포로하면 스프카레라고 해서 미리 봐둔 스프카레 바 단에 가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은 대기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딸아이는 근처 다른 곳을 알아보겠다고 길을 나섰고 결국은 1시간 30분이 넘어서 다섯의 식구가 카레를 먹는다. 

밥 먹는 일의 중요함과 함께 식구의 한자 의미를 생각하는 사이 밤은 깊어 가고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들은 계속해서 들어온다.

 

스프카레 바 단

 

주문 시 카레의 매운 단계를 알려야 한다.

 

NO.2 베지치킨커리

 

 

25.01.31 오타루

 

아침 오도리공원 가는 길에

서서 마시는 술집 같기도 하고 암튼 선술집이리라.

 

눈 축제(2. 4 - 2.11) 준비 중인 공원

 

 

뒤에 보이는 삿포로 TV타워

 

 

오타루행 열차를 기다리며

그런데 오타루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결국 직행 열차를 포기하고 중간에 환승하는 기차를 탄다.

 

 

 

 

 

 

 

오타루 수족관

오타루 역에 내려 시간을 보니 펭귄 공연 시간이 11시 30분인지라 시간에 대기 위해 택시를 탄다.

펭귄의 설중 산책 시간은 동계(24.12.14 - 25. 2.24)에는 11시 30분, 12시 40분, 2시 40분 3회 열린다.

 

 

 

 

 

 

 

 

 

 

수족관 내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옥수수라멘.

홋카이도가 변방인데다가 주변 환경이 좋아서 농산물의 자급율이 높다고 한다.

 

외손주용 

 

 

 

 

 

 

운하

겨울철인 관계로 배는 운행하지 않고 저물무렵에 오면 또 다른 분위기가 난다고 하는데 시간 관계상 넘어 갔다.

 

 눈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길은 다져져 바닥이 미끄러워 종종 걸음으로 걷는다.

 

유리공예 전시관

 

 

 

 

르타오 매장에서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매 시 정각이 되;면 음악 소리와 함께 증기를 뿜어낸다.

 

 

 

12지 오르골

 

 

스시 모양의 오르골

 

Fairground  Organ 1890-1930 벨지움, 2층 소재

 

 

 

어제 저녁 기다림의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삿포로역 구내 식당에서 먹은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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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도동 - 유람선 - 저동 - 강릉항

 

 육지로 나가는 날.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원하며 아쉬운 마음을 지니고 유람선에 오르다.

 

아침 항구 주변

 

 

 

 

 

 새우깡,

달라구 욧!

 

 

 

코끼리바위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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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도동 - 저동 - 봉래폭포 - 도동 - 태하 - 해안산책로 해담 6-2길 - 대풍감 - 등대 -태하 - 울릉수토역사전시관 - 도동

 

일출을 기다리며 - 행남 해안산책로

 

 

 

 

 

도동항

 

 

 

봉래폭포

삼나무 숲을 지나다.

 

 

 

 

 

홍따밥 태하항주변

 

해물칼국수

 

 

대풍감을 보기 위해 태하항으로 향한다.

조금이라도 걷는 것을 줄이려고 태하향목모노레일을 예매했지만 시설점검 관계로 운행을 안한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해안산책로를 따라 오른다.

늦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는지 해안가 몇몇의 젊은이들이 물가에서 노닌다.

 

해안산책로를 오르며

 

 

 

해안산책로 - 멀리 송곳봉이 보인다.

 

 

 

 

 

 

 

대풍감( 待風坎)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닻줄을 끊어 한달음에 본토까지 갔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

 

 

 

 

 

대풍감

 

 

 

건물만 덩그라니 컸던 울릉수토역사전시관 -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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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저동 - 독도 - 나리분지 해담 5-2길 - 깃대봉(608.2m) - 울릉천국 - 평리 - 도동 - 행남산책로

 

 독도 가기로 한 날 아침 숙소에서 바닷가 쪽 하늘을 올려다 본다.

울릉알리미 앱을 보니 독도접안 양호라고 알려 오늘의 독도행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저동항을 빠져 나오며

 

 여객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서도와 동도

 

서도

 

 태극기 행렬에 나도 합류하여

접안 소식에 환호성을 부르며 나서는 길.
한돌 독도아리랑을 들으며 서도를 올려 본다.
 
 
 간 밤,
 
그대 잘 잤는지.

 

 

 

 

 

 

 

대한민국 동쪽 땅끝 표석 앞에서

그리고 독도이사부길 1-69 표지판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는다.

 

 

 

여기까지 온 당신이 최고야하며 손가락을 올리며 환영하는 것 같다.

 

 

근해에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몸값이 높아진 오징어.

 

 

성인봉은옛날에 오른 기억이 있고하여 숙소 아저씨께 물으니 깃대봉을 권유하신다.

수해로 순환도로 일부가 버스통행에 어려움이 있고 시간 절약 겸해서 나리분지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나리분지를가다가 본 죽도

 

 

 

 

그래서 우리가 간 곳.

나리분지 해담 5-2길 - 깃대봉(608.2m) - 울릉천국

 

 

 해국

 

 

 섬쑥부쟁이

 

 

 

 

깃대봉 등산로 입구 출렁다리에 있는 안내판

 

 

메밀꽃

 

 

나리분지 메밀꽃

 

 

사방으로 전망이 트여서 두루 보기 좋은 깃대봉(608.2m)

 

 

 

현포 방향

 

송곳산(452m)이 뾰족하니 서있다.

 

 

화산지대 중 분지인 나리분지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6m)도 보인다.

 

 

 

 

 이질풀

 

 

 섬초롱꽃

 

 

 도동 행남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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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강릉항 - 저동 - 관음도 - 도동 - 독도박물관 - 전망케이블카

 

 너울성 파도를 예고하는 선내 방송을 듣고 뒷자석 중앙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울렁이는 파도에 속은 미식거리고 옛날 울릉도행 배에 올랐을 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지난 수해로 해안 도로 일부가 복구 공사중이어서 시내버스는 관음도에서 회차를 한다.

 

 관음도

 

 

 

 

 

 섬쑥부쟁이

 

 

 

 바다 위에 뜬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도 뛰누나.

 

 

 동백

 

 

 

 내일 독도 방문이 예정되어 사전 지식을 넓힐 겸해서 독도박물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도동

 

 

 전망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본 원숭이 형상의 바위.

케이블카 운행을 하시는 분이 알려줬다.

 

 멀리 독도 쪽을 우선 한 번 살피고 숙소가 있는 도동항 주변을 내려다 본다.

 

 

 섬쑥부쟁이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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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4.06.22

- 대상지: 함백산 

- 산행코스: 만항재 - 함백산 - 은대봉 - 두문동재 

 

 1월 겨울 산행 이후 다시 찾은 함백산.

일기예보는 오후부터 비를 알리고 결국은 은대봉 가기전부터 비는 본격적으로 내렸다.

흐린 날씨로 인해 멀리 있는 산은 흐릿하니 다가서고 함백산을 오르면서 본 들꽃을 완상하다.

 

 

터리풀

 

 

국수나무

 

 

꿀풀

 

 

 

 

점나도나물

 

 

 

 

 

 

24.01.28 겨울

 

 

 

 

 

산정 부근의 붓꽃

 

 

돌채송화

 

 

 

 

 

 

 

 

정향나무

 

 

주목

 

 

 

 

물봉선

 

 

당귀

 

 

초롱꽃

 

 

미나리아재비

 

 

범꼬리

 

 

꿩의다리

 

 

터리풀

 

 

기린초

 

 

조팝나무

 

 

둥근이질풀

 

 

광대수염

 

 

 

 

 

 

 

 

 

 

 

 

 

 

 만항재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고 오는 길에 들른 삼탄아트마인.

이젠 폐허가 된 삼척탄좌 광산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과 옛날 광업소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

나도 지난 날 태백 철암에서 6년 여 가까이 생활해서 둘러 보며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그나마 남아있던 태백의 장성광업소는 산업합리화 등등의 이유로 폐광을 결정하고 24.06.30 자로 88년만에 문을 닫았다.

 

 철암역 앞 저탄장에 바람이 세게 부는 날 

번개탄 위에 슬레트를 얹고 삼겹살을 구우며 보낸

지난 젊은 시절이 사진 위로 겹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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