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기록: (06:30) 장수대 - (08:05) 대승령 - 탐화 - (13:22) 등산로 - (14:30) 대승령 - (15:51) 장수대 하산

 

 문득 솜다리가 그리워 발길을 설악으로 향한다.

바람 조금씩 불고 구름 낀 푸른 하늘이 함께 하는 날.

원시의 숲을 헤치고 다니다.

 

 

아침

가야할 곳을 바라보다.

 

소승폭포를 오르며 가리능선을 바라보다

 

 

박쥐나물

 

 

산마늘

 

 

산행 내내 왼편에 서서 함께 한 가리산군.

가리봉(1,518m), 주걱봉(1,401m) 그리고 삼형제봉(1,255m)

 

 

대승령에 올라 서북능선과 공룡능선 대청봉을 바라보다.

 

 

산수국

 

 

가야할 곳이 보인다.

 

 

금마타리 + 가리능선

 

 

범꼬리

 

 

함박꽃나무, 산목련

 

 

조팝나무

 

 

산중 기암

 

 

등골나물

 

 

꿩의다리

 

 

조팝나무 + 가리능선 산군

 

 

금마타리

 

 

나도옥잠화

 

둥근이질풀

 

 

솜다리를 만나다.

심여 일 정도 일찍 왔으면 한참일 때를 보는건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수의 솜다리를 보는 안복을 누렸으니 그 기억은 오래도록 가겠지.

 

 

 

 

왜솜다리 같아 보인다.

 

 

 

 

 

 

 

 

 

 

 

 

 

 

 

 

 

 

 

 

 

 

 

솔나물

 

 

붉은 빛의 하늘말나리가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활짝 핀 모습을 상상하다.

 

 

여름 날 대승폭포 전망대 앞에서 물놀이.

조선시대 정계를 떠나 설악에 은거한 김수증의 글씨라고 하는데 바위에 구천은하가 음각되어있다.

 

Posted by 바람동자
,

- 일시: 24.06.28-29(1박 2일)

- 대상지: 덕유산 육구종주(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  시간 기록(06.29): (06:07) 삿갓재대피소 출발 - (07:14) 무룡산 - (08:09)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 (09:01) 동엽령 - (10:26) 백암봉 - (11:06) 중봉 - (11:45) 향적봉대피소 중식 - (12:41) 향적봉 - (14:11) 백련사 - (15:27) 구천동 하산 

- 산행인원: 3명

 

 아침 준비를 하는데 등산객들이 지나가서 물으니 육십령에서 새벽 1시 혹은 1시 30분경에 출발을 했노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마도 당일치기 종주를 하는 사람들로 간편 복장에 최소한의 짐만 배낭에 넣고 움직인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1시 넘어 비 예보가 있다. 아침 나절 산은 구름에 덮여 흰 옷을 입고 단장 중이다.

 잠깐 해가 떠서 날씨가 좋아지는 듯 하더니 가스가 차기시작한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능선 위에서 보는 겹겹이 쌓인 산과 너른 평전을 보는 것인데 가스로 인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중봉을 향해 가면서 만난 날개하늘나리. 하늘을 향해 두 팔을 활짝 펴고 우리 일행을 반긴다. 산중 안복(眼福)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며 발길을 옮긴다.

 중봉으로 오르는 길 주변에 원추리는 계속 이어지며 우리를 호위하며 노랑 길동무가 된다. 운무는 짙게 혹은 얕게 이는 이른바 곰탕 날씨 덕에 덕유평전을 바라보는 시선은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십수 년  전 겨울 시간으로 되돌아가 운무 너머의 풍경을 잇는다. 지금도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발걸음 멈추고 다시 뒤돌아 본다. 

 향적봉으로 가는 길.

주목, 구상나무를 만나며 지나는 기억의 숲을 지나 설천봉 쪽에서 온 다수의 사람들이 보이면서 산은 소란해진다.

 

 

 

날 흐린 아침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조그만 돌탑

 

 

산꼬리풀

 

점나도나물

 

 

기린초

 

 

처음 본 날개하늘나리 

 

 

미나리아재비

 

 

꽃쥐손이

 

 

 

 

 

 

 

 

 

돌양지꽃

 

 

 

 

미역줄나무

 

 

 

 

 

 

고사리류

 

 

 

 

 

 

미나리아재비

 

 

여름 산행의 길동무 원추리

 

 

박새

 

 

덕유평전

 

 

 

 

원추리 군락지

 

 

향적봉 주변 주목 군락지

 

 

 

 

 

 

 

 

 

 

 

 

향적봉

잠깐 반짝하며 푸른 하늘을 보여준다.

 

 

향적봉 조망

 

 

다시 운무

 

 

백련사

Posted by 바람동자
,

- 일시: 24.06.28-29(1박 2일)

- 대상지: 덕유산 육구종주(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  시간 기록(06.28): (10:50) 육십령휴게소 - (12:03) 할미봉 - (12:53) 중식 후 출발 - (15:42) 서봉 - (16:46) 남덕유산 - (17:33) 월성치 - (19:12) 삿갓재 대피소

- 산행인원: 3명

 

 덕유산 종주를 하자는 친구의 제안에 함께한 산행.

 과거 2008년도 1월에 영각사를 거쳐 삿갓재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향적봉을 지나 설천봉에서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겨울날 그때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오르는 것이 무척 힘이 들었고 조금 늦게 출발하여 어둠이 깊이 내려앉은 시간에 대피소에 도착했었다.

육구종주의 출발점인 육십령휴게소 고개 표지석 앞에서 증명 사진을 찍으며 산행 중 바람이 불기를 기원한다. 바람 한 점 없는 여름산은 더위로 인해 숨까지 턱턱 막히는 그야말로 고행의 길이기 때문이다. 종주를 처음 해본다는 두 친구의 발걸음은 가볍다. 육십령을 기점으로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으로 나뉘고 이 길은 백두대간으로 이어진다.

 산행 들머리 녹음 속 붉은 색으로 우리를 맞이한 것은 털중나리.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마음만 바빠지고 주욱하니 서봉까지 이어지는 오름길에 몸은 서서히 지쳐간다. 푸른 하늘엔 흰 구름 길게 깔려 저 멀리까지 이어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오르다 보니 첫번째 봉우리인 할미봉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름길에 위치한 서봉까지 가는 동안 입에서는 단내가 난다. 생각해 보니 이런 긴 오름길로 인한 산행의 어려움으로 덕유산 육구종주가 4대종주에 포함되었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십수 년 전 과거 겨울산행의 기억을 안고 오르는 산.

그때의 기억이 백색이었다면 지금은 짙은 녹색이 더해지고 남덕유산 정상에 올라 좌우를 둘러본다.

 

털중나리

 

 

 

 

 첫번째 봉우리인 할미봉에서 삼형제 바위를 내려다 보다.

 

 

미역줄나무

 

 

엉겅퀴

 

 

돌양지꽃

 

 

며느리밥풀

 

 

까치수염

 

 

미역줄나무

 

 

흰참꽃나무

 

 

노루오줌

 

 

꿩의다리

 

 

물레나물

 

 

범의귀

 

 

세잎종덩굴

 

 

산수국

 

 

풀솜대

 

 

미역줄나무

 

 

 

 

비비추

 

 

털중나리

 

 

씀바귀

 

 

둥굴레

 

 

돌양지꽃

 

 

비비추

 

 

서봉

 

 

서봉에 서니 비로소 덕유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루오줌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남덕유산(동봉) 정상을 지나칠 수 없어 들른다.

겨울철 영각사에서 산행 출발을 해 힘들게 올랐던 십수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다.

 

 

주변 조망

 

 

 

 

 

 

대피소에서 일행을 기다리다가 일몰을 구경하다.

 

 

 

 

Posted by 바람동자
,

 두브로브니크에서 마지막 날.

언제나 마지막이라는말이 주는 의미는 아쉬움을 포한함다.

여행을 한 지난 시간이 주욱하니 지나가며 여행지를 다시 불러 세운다.

 

 필레 관문을 지나 다시 구 시가지를 습관처럼 들어선다.

두리번 거리며 프란체스코 수도원 교회 주변을 서성이다 오래된 약국에서 라벤더제품과 장미 크림을 산다.

그리고 다시 주변을 배회하며 어두워지는 밤 시간을 맞는다.

 

 골목의 카페는 한산하고 오가는 사람들도 한적할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대열을 갖춰 행렬을 한다. 

아마도 야경꾼 풍속을 재현한 것 같아 보이는 데 따락거리며 나는 나무의 마찰음이 그들의 움직임과 함께한다.

 

 밤은 깊어가고 이젠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버스에 오르며 시선은 밤의 구시가지를 향한다.

 

" 안녕, 크로아티아. "

 

 

 

 

 

 

프란체스코 수도원

 

 

 

 

 

 

 

 

 

 

 



 

 

 

 

 

 

 

 

 

성 우르술라머리의 성물함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청한 카약 체험은 날씨 관계로 결국 하지를 못했다.

 

 

 

야경(순라)꾼들의 휴식

 

 

밤은 깊어 간다.

 

 

 

 두브로브니크 마그넷

 

 

 

 

Posted by 바람동자
,

 오늘의 일정은 인접한 로브리예낙 요새에서 두브로브니크 바라보기.

해안선을 따라 주욱하니 옹위하고 서있는 성벽을 보면서 시선은 아드리아의 바다를 넘었다가 다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넘어간다.

전날 못한 카약신청을 다시 했지만 바람이 불고 하여 결국은 긴 아쉬움으로 남는다.

 

 

 

 로브리예낙 요새에서 두브로브니크 바라보기

 

 

 

 

 

 

 

 

바닷가에서 로브리예낙 요새 바라보기

 

 

 그리움은 상념의 날개를 타고 저 멀리까지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날

 

Posted by 바람동자
,

 UNI 렌터카에서 빌린 차량을 반납하고 남은 사흘간은 시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로 하고 두브로브니크 패쓰 3일권도 같이 구입한다.

두브로브니크 지역은 구글 지도에서 버스 등의 차량 운행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Moovit 앱을 사용한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

구 시가지를 감싸는 2km의 성벽을 걸으며 마주하는 아드리아의 코발트 블루 색의 바다와 대비되는 붉은 지붕이 이어지며청백의 이미지가 경계없이 넘나든다.

 

 

 

 

 

 

 

 

 

 

 

 

 

 

 

 

 

 

 

 

 

 

 

 

 

 

 

 

 

 

 

 

 

 

 

 

 

 

로브리예나체 요새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구시가지 내려다 보기

 

 

 

 

 

 

Posted by 바람동자
,

 아침 시내 관광에 나선다.

 우선 1차 대전이 발발하게 된 장소인 라틴다리를 찾는데  현대미술관 앞에서 이 다리가 그 다리인가를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에게 물으니 저 아래에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엉뚱한 다리 위에서 라틴교라 생각을 하고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바른 장소를 알고 밀라츠카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의 외형이 다 비슷비슷해서 착각했다는 변명거리를 늘어 놓는다.

 역사적으로 보면 1914년 라틴다리 위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사전으로 인한 1차 세계대전의 발발했고 1973년 이에리사 선수가 탁구 금메달을 딴 곳이고 1984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더 큰 상처를 남긴 것은 1992 - 1995까지 3년간 지속되었던 보스니아 내전이다.

 곳곳에 보이는 모스크와 교회 건물이 도시에 상존하고 중심거리인 바슈카르지야를 걷는다. 이른 시간인 관계로 대부분의 상점은 닫혀 있고 사람들의 통행마저 한산하다. 시내 관광 후 희망의 터널에 가보려고 했지만 구글지도가 엉뚱한 곳을 가리켜서 두 번 같은 장소로 갔다가 시간 관계상 터널은 건너 뛰기로 한다.

 오늘은 사라예보를 떠나 남쪽으로 주욱하니 내려가 두브로브니크까지의 행로.

2차선의 구불한 산길을 돌다보면 차선을 넘어서 들어오는 차들이 종종 있어서 긴장을 한다. 게다가 앞에 터덜거리는 차라도 만나면 꼼짝없이 발 맞추어 가야한다. 사라예보 출발 후 5시간을 넘어서 마을과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국경을 넘으며 통신사각지대를 벗어 났다. 

 

국립대학도서관

 

 

 

바슈카르지야

 

 

 

모스크 내 기념품 상점 - 시크교 춤사위를 연상한다.

 

 

1532년에 완공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최대의 이슬람 사원인 가지 흐스레프 베그(Gazi Husrev-beg) Mosque 내부

가지 흐스레프 베그는 사라예보를 발전시킨 인물로 모스크 앞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과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시계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7년 방문했다는 성당.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입구에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두브로부니크  안내 지도

Posted by 바람동자
,

오늘은 크로아티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국경을 넘어 가는 날.

보스니아는 쉥궨조약에 가입된 국가가 아니어서 출입국 검문소에서 여권 확인하고 현찰로 입국세를 지불하고 통과를 한다. 게다가 문제는 장착된 쓰리심 유심이 불통지역이라 구글 지도도 볼 수 가 없었는데 다행이 한 분이 로밍을 한 전화기가 있어 길 찾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캄캄한 하늘에 한 줄기 밝은 빛을 보는 기분이다.

모스타르 전쟁박물관에 들른다.

인종, 종교 등의 문제가 없는 평화와 화합의 세상을 ]생각하며 한편으로 단일 민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던 이념  논쟁의 피해를 떠올린다. 유고 내전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위해 자료를 더 봐야 할 것 같다.

스타리 모스트 다리 위 난간에서 상의를 벗은 젊은 사내가 난간 사이를 서성이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나서 통통한 다른 사람이 와서 다리 위에서 다이빙을 한다.

 Don"t forget 1993.

내전으로 1993년에 파괴되어 이후 재건된 스타리 모스트 다리 이야기는 다이빙 관광지가 된 현재에 묻혀 슬금 잊혀지고 있는 것 같아 잠시 서글픔이 밀려 왔다.

 

전쟁박물관 내부

 

 

 

 

 

모스크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다.

 

스타리 모스트

 

 

 

뛸 듯 말 듯하며 호객행위를 하는 다리 위의 두 남자

 

결국은 이 남자가 다이빙을 하였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네레트바강

 

 

 

 

 

중식

 

 

사라예보 숙소에서 본 야경

Posted by 바람동자
,

스타리그라드에서 11시 30분에 출항하는 배에 오른다.

스플리트 거의 도착할 즈음 배 안에 주차시켜 놓은 자동차 출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오늘의 스플리트 숙소는 널직한 아파트.

호스트 대신 아들이 와서 간단한 것 알려 주고 간다.

 

궁전 등 유적지는 며칠 전에 보아서 번화가인 리바거리 주변을 서성인다.

썬셋 크루즈가 18시 출발하는 것이 있지만 이미 흐바르 오가면서 일몰에 야경 

그리고 스피드 보트타고 하면서 많이 본 풍경이라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시립미술관에 들러 구경을 한다.

에곤 쉴레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내일의 숙박 예약 등의 문제로 보지 못하고 나왔다.

 

 

스플리트로 가는 크로티아 선박 야드롤리니야

 

바닷가를 따라 야자수와 벤치가 죽 늘어서 있는 리바거리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바라주딘의 동상 보다는 훨씬 크고 웅장하다.

주교였던 그는 라틴어로 진행되는 예배에 자국어인 크로티아어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투쟁했던 인물이다.

동상의 엄지발가락을 문지르면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아시안 식품점에 들러  김치, 국수, 떡볶이 재료 등 저녁 거리를 사다.

 

저녁은 오랜만에 국수로.

 

Posted by 바람동자
,

 

어제 밤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조건이 맞지 않아 근처에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긴다.

 

아침 블루 케이브 투어 신청 시간에 대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투어를 위해 몇몇의 배들이 목적지를 향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푸른 바다의 기운이 계속해서 밀려오고 밀려 간다.

 

 빛을 통하여 바다는 감추어두었던 색을 부분적으로 드러낸다.

말간 아기 손과도 같은 투명한 바다

그리고 신비한 바다의 기운.

보첼리의 <바다와 당신> 노래를 웅얼거리다가 다시 뒤돌아 본다.

 

 

그린 케이브

천정 구멍으로 부터 들어온 빛이 물에 반사되어 벽면이 녹색빛을 띈다.

구명복 입고 아직 온기를 담고 있는 푸른 바다에 들다.

푸른 바다 속 더 푸른 물색이 나를 부르고 느릿하게 개헤엄 치며 주변을 둘러 본다.

 

 

 

 

블루 케이브 입구 - 달마티아 지방의 섬 중 멀리 떨어진 비셰보섬에 있다.

동굴 입구가 작아서 관람객들은 작은 보트에 나눠 타야한다.

 

햇빛이 동굴 지하로 들어와 반사되어 바닷물이 파랗게 빛나며 동굴 안이 그야말로 BLUE.

 

 

 

 

 

파클레나 섬 - 점심

 

 

 

 

 

 

 

 

 

 

 

 

Posted by 바람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