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라드에서 11시 30분에 출항하는 배에 오른다.

스플리트 거의 도착할 즈음 배 안에 주차시켜 놓은 자동차 출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오늘의 스플리트 숙소는 널직한 아파트.

호스트 대신 아들이 와서 간단한 것 알려 주고 간다.

 

궁전 등 유적지는 며칠 전에 보아서 번화가인 리바거리 주변을 서성인다.

썬셋 크루즈가 18시 출발하는 것이 있지만 이미 흐바르 오가면서 일몰에 야경 

그리고 스피드 보트타고 하면서 많이 본 풍경이라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시립미술관에 들러 구경을 한다.

에곤 쉴레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내일의 숙박 예약 등의 문제로 보지 못하고 나왔다.

 

 

스플리트로 가는 크로티아 선박 야드롤리니야

 

바닷가를 따라 야자수와 벤치가 죽 늘어서 있는 리바거리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바라주딘의 동상 보다는 훨씬 크고 웅장하다.

주교였던 그는 라틴어로 진행되는 예배에 자국어인 크로티아어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투쟁했던 인물이다.

동상의 엄지발가락을 문지르면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아시안 식품점에 들러  김치, 국수, 떡볶이 재료 등 저녁 거리를 사다.

 

저녁은 오랜만에 국수로.

 

Posted by 바람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