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기록: (06:30) 장수대 - (08:05) 대승령 - 탐화 - (13:22) 등산로 - (14:30) 대승령 - (15:51) 장수대 하산
문득 솜다리가 그리워 발길을 설악으로 향한다.
바람 조금씩 불고 구름 낀 푸른 하늘이 함께 하는 날.
원시의 숲을 헤치고 다니다.
아침
가야할 곳을 바라보다.
소승폭포를 오르며 가리능선을 바라보다
박쥐나물
산마늘
산행 내내 왼편에 서서 함께 한 가리산군.
가리봉(1,518m), 주걱봉(1,401m) 그리고 삼형제봉(1,255m)
대승령에 올라 서북능선과 공룡능선 대청봉을 바라보다.
산수국
가야할 곳이 보인다.
금마타리 + 가리능선
범꼬리
함박꽃나무, 산목련
조팝나무
산중 기암
등골나물
꿩의다리
조팝나무 + 가리능선 산군
금마타리
나도옥잠화
둥근이질풀
솜다리를 만나다.
심여 일 정도 일찍 왔으면 한참일 때를 보는건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수의 솜다리를 보는 안복을 누렸으니 그 기억은 오래도록 가겠지.
왜솜다리 같아 보인다.
솔나물
붉은 빛의 하늘말나리가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활짝 핀 모습을 상상하다.
여름 날 대승폭포 전망대 앞에서 물놀이.
조선시대 정계를 떠나 설악에 은거한 김수증의 글씨라고 하는데 바위에 구천은하가 음각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