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사를 이용한 비에이 버스 투어
세븐스타, 캔메리나무는 차창으로 바라보고 크리스마스트리 주변 하차.
길가에 많은사람들이 소위 왕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눈자락이 보이지 않는 하늘은 청명하고 시리게 다가온다.
나와 딸 그리고 외손주 3대의 공덕의 힘으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는구나.
표정과 위치를 바꾸면서 무한 국화빵처럼 찍어대는 무리에 합류하여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찍었노라."를 외치며 원본의 아우라를 무한 복제한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비에이 주민들이 세븐스타나무 자작나무를 벌채한 기사를 여행 전에 읽었다.
관광객 입장에서 이 크리스마스 나무도 온전하기를 바라지만 문제는 공생이라 어찌 될런지는 모를 일이다.
온전하기를 바라며 왕따나무를 다시 바라본다.
탁신관
폐교된 소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풍경사진 갤러리를 만든 곳.
비에이의 풍경을 3대에 걸쳐 찍은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공간.
문득 김영갑의 두모악갤러리가 생각이 난다.
주변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을 걷는다.
나무사이로 흐르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긴 숨 내쉬며 눈보다 더 흰 자작나무를 본다.
점심 - 피크힐즈호텔
베지카레
사슴고기 덮밥
겨울 청의호수가 얼고 위에 눈이 덮여 호수면을 볼 수 없다고 한다.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빛을 우두커니 바라본다.
뒤로 정상이 보이지 않는 도카치다케산.
홋카이도하면 우유 그리고 치즈.
닝구르테라스
출발지인 오도리역 근처로 돌아오다.
징기스칸 - 라무스케
밤 9시가 넘어 가서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닛카상, 스스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