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결혼식 후 뭐 할일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놀면 뭐하냐는 생각에 회장님을 꼬드켜 삼악산 릿지를 했습니다.

  같이 간 후배님 울렁거리는 속 진정하기 위해
사이다와 빵을 먹으면서 삼악산을 올랐습니다.

  에고야 힘들다. 다리 힘이 팍팍드는구나.
멀리 의암호수가 가을빛을 받아 푸르게만 퍼져 나갑니다.
오름짓하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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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릅니다.
살 떨린다고는 하는데 어디 사람이 예전의 일들만 갖고 살 수 있을까요.
떨어지면 아프니까 이 악물고서 조그만 홀드에 의지하여 오릅니다.

  그리하여 저멀리 춘천의 모습을 봅니다.
40수년 이상 함께 했던 지역을 보면서
지나는 바람에 그리고 일찍나온 보름달에
조금씩 물들어 가는 단풍잎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끼지요.

  천고마비의 계절인지요.
저 멀리로 산은 겹겹이 둘러 쌓여 있고
그러한 것들을 다 멀리 할 수 만 있다면...

  하산하니 15분 전 6시.
오후내내 가슴 속 숨어서 괴롭히던 체증이 서서히 가라 앉았지요.

다음의 기회가 된다면 또 다음의 산행을 약속하지요.  ( 05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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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오른 산 뒤로 하고 돌아 가는 길.
겨울 바람 마져 따슨 날.

  시간이 흐르고 있었네.
함께 한 사람 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 05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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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2   방태산 휴양림 주변
           - 가을이면 생각 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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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009   설악 귀때기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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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911  천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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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각이 있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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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보내기

바람의 흔적 2008. 6. 23. 16:26

1.

    아침나절 FM을 듣던 마누하님이 지휘자 “첼리비다케”에 대해 나에게 묻는다.

    첼리비다케.

  고집불통과 과격한 성질로 인해서 그가 조련을 했던 베를린필을 떠나 유랑생활을 했던 지휘자. 그리고 뮌헨필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조련시켜 놓은 이 시대의 마지막 거장.

베를린필 단원들의 카라얀 선택 그리고 이것으로 인한 평생의 정신적인 충격.

다시는 베를린필을 지휘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한 그이지만 대통령의 주선으로 떠난 지 38년만에 80세의 나이에 베를린필과 화해를 하게 된다.

  스튜디오 녹음을 음악의 패스트후드 혹은 깡통이라고 비난을 했으며 연주회장에서의 음악적 공감과 감동을 중시했으며 그 결과 그가 지휘한 레코딩 작품이 많지 않다.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그의 예리한 말.

  어떤 이들은 주책이라고 무시해 버리지만 그의 말 속에는 관찰과 사고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대적인 흐름을 거부하고 오직 자신의 세계에서 구도했던 지휘자.

고독 속에서 그렇게 살아 왔을 노 지휘자를 생각하고, 교육과 삶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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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린 반토막짜리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본다.

영웅의 일생과 관련된 고대소설의 한 유형을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 난 주인공의 기괴한 출생.

그리고 고비. 구출자를 만남. 위기를 극복하고 부모와의 만남.

마지막 부분에서 사건의 우연성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키타와 첼로와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넘나든다.

 

3.

  하늘을 보니 맑다.

카메라 들고 슬금거리며 길 나선다.

아침나절 비 뿌린 뒤라 하늘에 흰 구름 가득하다.

오랜만에 삼악산에 오른다.

지난 2주 동안 생각해 보니 연일 계속되는 술타령에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물소리 좔좔 나고, 바람도 휙휙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유월의 강렬한 햇볕.

멀리 춘천이 시야에 가깝게 들어 온다.

일기 예보 관계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정상에서의 심호흡.

가까이 보기 그리고 멀리 보기.

휴일 하루 그렇게 지나 간다.

               
                                                                             080622

  1) 삼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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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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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신굿이란 3·5년 혹은 10년마다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서낭)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을 말한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약 500년 전부터 10년에 한번 섣달 보름날(12월 15일) 내지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무진생(戊辰生) 성황님에게 별신굿을 해왔으며 굿과 더불어 성황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탈놀이를 하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각시의 무동마당·주지마당·백정마당·할미마당·파계승마당·양반과 선비마당·혼례마당·신방마당의 8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 대내림을 하는데, 정월 초이튿날 아침 성황당에 올라가 당방울이 달린 내림대를 잡고 성황신을 내리면 당방울을 성황대에 옮겨 달고 산에서 내려온다. 성황대와 내림대를 동사 처마에 기대어 세우고 비로소 놀이가 시작된다. 등장인물로는 주지승·각시·중·양반·선비·초랭이·이매·부네·백정·할미 등이 있다. 파계승에 대한 비웃음과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해학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제사의식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각시탈은 성황신을 대신한다고 믿어 별신굿 외에는 볼 수 없고, 부득이 꺼내볼 때는 반드시 제사를 지내야 한다. 또한 탈을 태우며 즐기는 뒷풀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설  자료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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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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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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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살라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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