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 하늘이 푸른 날은

가끔씩이라도 의도적으로 창 밖의 푸른 하늘을 볼 일.

다양한 구름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그 모습을 상상이라도 할 일.

 

 날은 따셔오고,

주변에는 활짝 핀 꽃 무리들과

구석구석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꽃들의 기운.

이미 아름다운 봄날은 시작이 되고 있다네.

 

 멀리 본 하늘.

가까워 보이는 겨울 옷을 벗기 시작하는 산.

어제 평창 고개 넘어가다가 본 산 중턱에 걸린

구름의 모습도 좋았지만,

오늘도 따슨 공기와 함께 한

오전의 한 때.

 

 가끔씩이라도 하늘과 먼 산을 바라보기.

 

 (뱀다리) 몽고인들 시력이 좋게는 7.0이 나온다지요?

너른 초원에다 광활한 사막에서의 멀리보기가 일상화된 것이 한

요인일 것.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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