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보가 맞아 들어서 어제 밤부터 비가 내렸지요.

아침, 늦은 잠 마다하고 일어나 보니 역시 비는 내리지요.

이런 날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카메라를 꺼내들고,

천변 주변을 헤매봅니다.

 

  멀리 산으론 안개 피어 오르고,

주변의 사물들이 착 가라앉은 그런 시간이었지요.

 

 iso 감도를 400으로 올리고 8정도로 조여 보니

흐린 날로 인해 셔터 속도는 60이하로 떨어집니다.

할 수 없이 조리개 최대 개방에다가 한 손에는 우산들고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서 사진을 찍습니다.

 

 




 



 

소양강 처녀 장군상 주변.



 



 


 





 


 





 

서면으로 가는 배



 







 










 아직도 비는 내리고,

우산들고 뒷동산이라도 가려고 했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모처럼의 휴일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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