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 주인공의 다큐 영화를 보고
시간 내서 가보고자 했던 곳.


 오후의 빛은 길게 늘어지고
감추어진 정원이 발걸음을 따라 나타난다.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얕은 물을 보며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건물 내부에서도 빛은 따라다니고
창 밖에 비춰질 내 그림자를 생각한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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