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본 "MBC 현대 조각전"


이 작품은 춘천교대 내 조각공원에 있는 작품이지요.


                                               내가 아는 선생님의 작품



강대교수인 이운식님 작품. 약간씩 변형되면서 큰 틀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패케지화 된 현대인의 일상성을 그린 작품이 아닐까라는 추측과 망상사이에서. 괴롬.


색깔이 앙증 맞으며 동화의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작품. 강렬한 색.


조금 크게 만들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작품.




얼굴 표정이 재미있다.











드가의 무희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









  추석 날 동생도 오고 해서 가족 들이랑

공지천변에 위치한 MBC현대 조각전 구경을 갔었지요.

현대라는 포장에다 미술까지 합치니

무지랑이가 조각품을 보고 뭘 알겠어요.

열심히 보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네요.

 지상(紙上)으로 전시합니다.


 가을 날. 학교 샴실서 지네트 느뵈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을 듣습니다.

저만큼 멀리 떨어져 몰려 다니는 가을.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죽은 그녀를 생각하며,

그 아름다웠던 날들을 생각하며.

브람스.

    이.가.을.에.또.만.납.니.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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