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09:00) 남체 - (11:49) 에베레스트 뷰 호텔 - (12:36) 쿰중 - (16:00) 남체 (고소 적응일)
밤새 안녕하지 못한 아침.
지난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인다.
꿈들은 잠깐씩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단절되면서 단순하게 이어진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4년 새해 첫날을 남체에서 맞는다.
아침나절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걷다가 산정에 비친 흰색의 강렬함에 눈을 돌린다.
준비해온 떡국을 끓여 먹으며 시작하는 하루.
오늘은 고소적응 관계로 계속 남체에 머물면서 주변을 관광한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가는 길.
너른 초원이 펼쳐지고 시야는 막힘없이 터진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 흘러간 옛노래를 웅얼거리며
온갖 꽃들이 지천에 피어있는 봄날의 풍경을 마음 속으로 그리며 걷는 길.
에베레스트 뷰 호텔 오른쪽 언덕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들은 이곳에서 그야말로 한 눈에 조망된다.
히말라야의 설산을 꿈꾼 자의 행복한 시선은 저 멀리로 이어지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눈 짐작하며 바라보다가 많은 사람들이 촬영 포인트로 삼는 에베레스트를 본다.
설산을 바라 보며 흐릿한 눈이 열리기를
근시안이 아닌 전체를 아우르는 시선을 갖기를
새해를 맞이하여 스스로에게 소망한다.
아기자기한 쿰중 마을을 거쳐 힐러리 스쿨을 지나 돌아 오는 오후 시간.
구름이 일어나면서 시야는 흐려지고 바람마저 분다.
아쉬운 마음에 언덕을 넘으며 다시보는 히말라야의 산군.
한 무리의 야크떼 방울소리 울리며 고개를 내려오고
발밑으로는 가까이 남체 시내가 다가온다.
똑딱이
남체의 아침
먼 산 바라보기 - 에베레스트(8,850M), 로체(8,516M)
그리고 아름다운 봉우리인 아마다블람(6,814M)
에베레스트 뷰 호텔 가는 길
탐세루크(6,618M)
호텔 창문에 어린 풍경
쿰중 마을과 아마다블람
힐러리 스쿨을 지나 주욱하니 길게 늘어진 마니석.
불심을 읽는다.
탐세루크(6,618M)
꽁데 / 쿠숨캉구르
탐세루크
마니석 / 힐러리스쿨에서
DSLR
남체 마을 그리고 꽁데
네팔리들의 성산인 쿰비울라(5,765M)
에베레스트 뷰 호텔 가는 길
쿰비울라(5,76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