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설악동 - 비선대 - 마등령 - 1275봉 - 신선대

 

 

 흐린 날씨 때문에 밤하늘의 별을 노래할 수 없는 시간.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시대는 행복했다는 루카치의 글을 떠올리며

멀리 바다 위로 보이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을 별빛이라 생각하고

어깨를 누르던 배낭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게 가라앉은 가을 산색을 생각하며

한 잔의 술을 입에 털어 넣는다.

 

 

마등령을 오르며 보이는  천화대, 중청, 대청

 

울산 바위

 

마등령에서 둘러 보기

 

 

 

공룡능선에서

 

범봉 및 천화대

 

 

 

 

 

신선대 오후

 

 

 

용아장성의 일몰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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