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려 두어 번의 시도 끝에 올라간 배후고개.
옛길은 이제 추레하니 살풍경으로 다가서고
고개 오르면서 지난 시간을 생각한다.
병풍처럼 늘어선 얼음더미를 보면서
미지의 땅을 접한 자의 눈빛을 기억한다.
대동강물 풀린다는 우수는 내일로 다가서고
산 아래로 내려오는 바람의 스산함이 밀려오고
지난 겨울 동안 얼마큼 성장했을까를 묻는 시간.
눈이 내려 두어 번의 시도 끝에 올라간 배후고개.
옛길은 이제 추레하니 살풍경으로 다가서고
고개 오르면서 지난 시간을 생각한다.
병풍처럼 늘어선 얼음더미를 보면서
미지의 땅을 접한 자의 눈빛을 기억한다.
대동강물 풀린다는 우수는 내일로 다가서고
산 아래로 내려오는 바람의 스산함이 밀려오고
지난 겨울 동안 얼마큼 성장했을까를 묻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