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햇살 느릿하게 떨어지는 날.

천변의 가을 빛이 얼마나 바귀었을까를 생각하며 길을 나선다.

의암호수변에 도착하여 이접한 삼악산을 보니

아직은 가을의 빛이 완연하지 않고

느릿하니 오르는 오후나절의 드름산.

 

 과거 자연암장 길을 개척해 놓은 곳엔 사람들 다니지 않아

잡초만이 무성하고 바람만이 골짜기를 향해 오른다.

드름산정에 올라 바라보는 호수와 산.

햇살을 받아 빛나는 노란빛.

짙어가는 산색.

마음 속으론 그리는 지난 가을 풍경.

 

 

 

 

 

 

 

 

 

Posted by 바람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