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석산리 암장.

기억은 두 해 전으로 돌아가고

오랜만에 벽에 매달렸으나 난이도가 높은 관계로 쉬 포기하고 만다.

톱로핑을 하다가 벽에 붙어 있지 못하여 다른 쪽으로 떨어지고

좀 전의 오른 길과는 다른 길로 오른다.

예전엔 억지를 써서 어찌했건만 운동을 게을리한 지금은

그저 바라만 봐야하는 대상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집에 돌아 와서 단오날이란 것을 알았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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