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대빙장이 얼음을 얼리지 않은 관계로
수많은 클라이머들이 칠봉빙장에 몰렸다.
좌우벽에 연줄 걸리듯이 걸린 수많은 자일들.
다행이 치악산악회와 연줄이 있는 후배의 도움으로
이미 설치해 놓은 남의 자일을 이용해서 오른다.
오르다가 코끝에 낙빙을 맞고
내가 실수하여 얼음덩이를 떨어뜨려
뒤에 오르는 등반자가 맞았다.
오르려고 하는 의지는 자책감과 미안한 마음에 꺽이고 결국은 하강을 한다.
곳곳에서 들리는 낙빙을 외치는 소리와 떨어지는 얼음 소리.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한 번의 오름 뒤 의기소침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 오르는 것을 구경만 한다.
수많은 클라이머들이 칠봉빙장에 몰렸다.
좌우벽에 연줄 걸리듯이 걸린 수많은 자일들.
다행이 치악산악회와 연줄이 있는 후배의 도움으로
이미 설치해 놓은 남의 자일을 이용해서 오른다.
오르다가 코끝에 낙빙을 맞고
내가 실수하여 얼음덩이를 떨어뜨려
뒤에 오르는 등반자가 맞았다.
오르려고 하는 의지는 자책감과 미안한 마음에 꺽이고 결국은 하강을 한다.
곳곳에서 들리는 낙빙을 외치는 소리와 떨어지는 얼음 소리.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한 번의 오름 뒤 의기소침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 오르는 것을 구경만 한다.
오른쪽 벽
왼쪽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