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홍고링 엘스-볼강솜-고비디스커버리 캠프-욜링 암-달랑자드가드 어유트 호텔
이른 새벽에 눈을 뜨니 주위는 아직 컴컴하다.
남쪽의 훈훈한 바람이 불고 어제 못 본 모래 언덕이 아쉬워 길을 나선다.
해 뜨기전 모래 언덕으로 가는 길엔 바람이 분다.
숙소에서 가깝게 보이는 길이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바람으로 인해 가는 것을 포기할까를 생각하다가
앞을 나서며 방향 확인을 위해 자꾸만 숙소 쪽을 돌아 본다.
해 뜨기 전의 아침 나절.
빛은 보이지 않고 카메라의 감도를 올려 사진 몇 장 찍다가
모래를 몰고 오는 따가운 바람때문에 다시금 주춤해진다.
주머니를 뒤지니 손수건 하나 나오고
손수건에 의지해서 모래 언덕 위에 선다.
저멀리 붉은 기운이 감돌며 동이 트려 하고 있다.
종아리를 때리는 모래 바람에 결국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금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아침 식사 시간에 대기 위해 숙소까지 뛰기.
사막에서의 아침 조깅.
스스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실행했다고 자위하는 아침.
어제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아침부터 바쁘다.
북서쪽에 위치한 높은 모래 언덕에 오른다.
정상 부근에 인접하여 바로 오르려니 숨도 가쁘고
이십 여 보의 숨차고 거친 발자국을 옮겼으나 다시 보니 제 자리에 있다.
우둔한 자 이러하길 몇 번.
나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입에서는 단내가 나고
이미 오른 외국인이 손가락으로 사선 방향을 표시하며 오르라 한다.
모래 언덕을 오를 때 가장 낮은 언덕을 택해 오른 다음
능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것을
무지한 자 가장 높은 언덕을 향해 직상으로 오르려 했으니 지칠 만도 하다.
독일인 친구 만나 통성명하고 주변을 보니
이들은 저멀리 능선을 따라 주변을 감상하고 있었고
시간에 쫓긴 우리는 정상 정복조인 나만 모래 산정 능선에 있었고
이동해야 한다는 말만이 아래에서 들린다.
능선 밑에서 바쁘게 한 발 두 발 내딛다 보니
체중의 무게로 모래에서 퐁퐁하는 소리가 난다.
홍고링 엘스 - "노래하는 모래 언덕"의 뜻을 두 발에 전해지는 감촉과 울림으로 이해한다.
고비 디스커버리 캠프로 다시 돌아 가는 길.
샘터에서 다시 마주치는 가축들.
초식동물로 인해 그나마 남은 초지의 사막화는 계속되리라는 생각을 갖는다.
고르왕사이항 국립공원 내 위치한 욜링 암.
멸종 위기종인 수염수리가 사는 계곡.
보고자 했던 새와 산양들 보이지 않고 입구에서 말을 타고 이동을 한다.
바위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고 주변을 보니 온통 바위로 된 산뿐.
사진에서 보았던 얼음의 잔해를 찾아 보려고 터벅이며 속으로 더 들어 가보나
늦은 시간으로 주위는 어둑해 지고 있고
마음 바쁜 자 "츄 츄" 소리를 내며 말을 재촉한다.
달란자가드 가는 길.
주변의 어둠으로 저 멀리 보이는 불빛.
가장 큰 아이막이라는 데 시내에 들어서니 전기 사정으로
잠시 불이 나갔다 들어 오기를 반복하고 여행자 캠프가 쉬는 관계로
숙소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늦은 시간에 자리를 잡는다.
일정: 홍고링 엘스-볼강솜-고비디스커버리 캠프-욜링 암-달랑자드가드 어유트 호텔
이른 새벽에 눈을 뜨니 주위는 아직 컴컴하다.
남쪽의 훈훈한 바람이 불고 어제 못 본 모래 언덕이 아쉬워 길을 나선다.
해 뜨기전 모래 언덕으로 가는 길엔 바람이 분다.
숙소에서 가깝게 보이는 길이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바람으로 인해 가는 것을 포기할까를 생각하다가
앞을 나서며 방향 확인을 위해 자꾸만 숙소 쪽을 돌아 본다.
해 뜨기 전의 아침 나절.
빛은 보이지 않고 카메라의 감도를 올려 사진 몇 장 찍다가
모래를 몰고 오는 따가운 바람때문에 다시금 주춤해진다.
주머니를 뒤지니 손수건 하나 나오고
손수건에 의지해서 모래 언덕 위에 선다.
저멀리 붉은 기운이 감돌며 동이 트려 하고 있다.
종아리를 때리는 모래 바람에 결국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금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아침 식사 시간에 대기 위해 숙소까지 뛰기.
사막에서의 아침 조깅.
스스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실행했다고 자위하는 아침.
어제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아침부터 바쁘다.
북서쪽에 위치한 높은 모래 언덕에 오른다.
정상 부근에 인접하여 바로 오르려니 숨도 가쁘고
이십 여 보의 숨차고 거친 발자국을 옮겼으나 다시 보니 제 자리에 있다.
우둔한 자 이러하길 몇 번.
나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입에서는 단내가 나고
이미 오른 외국인이 손가락으로 사선 방향을 표시하며 오르라 한다.
모래 언덕을 오를 때 가장 낮은 언덕을 택해 오른 다음
능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것을
무지한 자 가장 높은 언덕을 향해 직상으로 오르려 했으니 지칠 만도 하다.
독일인 친구 만나 통성명하고 주변을 보니
이들은 저멀리 능선을 따라 주변을 감상하고 있었고
시간에 쫓긴 우리는 정상 정복조인 나만 모래 산정 능선에 있었고
이동해야 한다는 말만이 아래에서 들린다.
능선 밑에서 바쁘게 한 발 두 발 내딛다 보니
체중의 무게로 모래에서 퐁퐁하는 소리가 난다.
홍고링 엘스 - "노래하는 모래 언덕"의 뜻을 두 발에 전해지는 감촉과 울림으로 이해한다.
고비 디스커버리 캠프로 다시 돌아 가는 길.
샘터에서 다시 마주치는 가축들.
초식동물로 인해 그나마 남은 초지의 사막화는 계속되리라는 생각을 갖는다.
고르왕사이항 국립공원 내 위치한 욜링 암.
멸종 위기종인 수염수리가 사는 계곡.
보고자 했던 새와 산양들 보이지 않고 입구에서 말을 타고 이동을 한다.
바위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고 주변을 보니 온통 바위로 된 산뿐.
사진에서 보았던 얼음의 잔해를 찾아 보려고 터벅이며 속으로 더 들어 가보나
늦은 시간으로 주위는 어둑해 지고 있고
마음 바쁜 자 "츄 츄" 소리를 내며 말을 재촉한다.
달란자가드 가는 길.
주변의 어둠으로 저 멀리 보이는 불빛.
가장 큰 아이막이라는 데 시내에 들어서니 전기 사정으로
잠시 불이 나갔다 들어 오기를 반복하고 여행자 캠프가 쉬는 관계로
숙소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늦은 시간에 자리를 잡는다.
일출 전 홍고링 엘스
아침에 오른 홍고링 엘스
홍고링 엘스를 오르는 관광객
고비 미라지 캠프로 다시 가는 길 - 우물터
욜링 암 입구 - 말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