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기록 >

 2011. 7. 24.(일 )  (08:30) 북노일쪽 산행 시작, 정상까지 2.3Km 표지판 - (09:56) 금학산 정상 652m - (10:41) 정상 주변 조망 및 하산 - (11:45) 원점 하산 완료

  

 여름 날씨의 변덕스러움으로 원래 예정된 설악산 삼형제봉엘 가지 못한 날.

흐린 하늘 아래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된다.

홍천 금학산이면 어쩌라

같은 산이고 못 가본 곳이기도 하고

설악산행은 담으로 미루고 가는 여름 산행.

 

 홍천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

강의 상류에선 낚시를 하는 사람들 무리지어 있고

맑은 강물 바라보며 산행대신 물놀이를 꿈꾼다.

 

 중턱 조금 지나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

송글하니 이마와 팔등에 땀이 맺히고

가는 길 쇠살모사 새끼 나와 꼬리를 떨며 길라잡이를 한다.

무덤들 여럿 세월의 흔적으로 풀들 무성해지고

남쪽의 강을 바라보며 이곳이 북망산천이더냐를 외친다.

 

 그리고 정상.

흐릿한 날씨로 인해 시야는

태극문양의 강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나누는 한 잔의 탁주에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이로 떼지어 날고 있는 잠자리를 보며

중복의 오전 나절 시간을 그렇게 보낸다.


정상 조망


노일강변 다리 밑에서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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