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기록 >
(09:20)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 - (12:50) 명지 1봉, 중식 - (13:50) 중식 후 하산 - (15:17) 삼거리 - (16:20) 주차장 (총 7시간 소요, 6명 산행)
능선으로 부는 바람 속으로 눈발은 휘날리고
기대와는 다르게 보이지 않은 산.
그 속에서 흰 눈보다 빛나는 사람 사이의 정.
가슴에 담긴 겨울의 흰 산색.
산정에서의 화이트 아웃.
다시 두 개의 봉우리 넘어 가고자 하는 연인산.
보이지 않음으로 해서 가고자하는 생각은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자 산정에서 서성일 수 밖에.
방풍의를 넘나드는 에린 바람.
겨울 산은 언제나 시각보다는
청각의 감각으로 기억되어 되살아 돌아오고
내려 오면서 들리는 계곡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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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 - (12:50) 명지 1봉, 중식 - (13:50) 중식 후 하산 - (15:17) 삼거리 - (16:20) 주차장 (총 7시간 소요, 6명 산행)
능선으로 부는 바람 속으로 눈발은 휘날리고
기대와는 다르게 보이지 않은 산.
그 속에서 흰 눈보다 빛나는 사람 사이의 정.
가슴에 담긴 겨울의 흰 산색.
산정에서의 화이트 아웃.
다시 두 개의 봉우리 넘어 가고자 하는 연인산.
보이지 않음으로 해서 가고자하는 생각은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자 산정에서 서성일 수 밖에.
방풍의를 넘나드는 에린 바람.
겨울 산은 언제나 시각보다는
청각의 감각으로 기억되어 되살아 돌아오고
내려 오면서 들리는 계곡 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