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모처럼 세계규모의 대회를 치르는데 날씨가 심술을 부린다.
오늘은 남녀 난이도 준결승 경기를 하는 날.
비가 긋기를 기원하지만
오히려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결국은 여자부 준결은 내일로 연기되었다.
남자 준결루트는 코스의 어려움과 내린 비로 눅눅해진 홀드 탓으로
오버행의 크럭스를 넘어선 대부분 추락한다.
천둥치고 쏟아지는 비.
날씨탓도 난이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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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준결승 등반 장면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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