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그리워 찾았던 설악산.
그리고 천불동계곡.
어지러웠던 물소리. 탁족의 즐거움을 앗아 가 버린 시린 물.
먼 봉우리에 사선으로 내리쬐는 아침 빛.
계곡 안의 어둠과 밖의 밝음이 명료한 대조를 이룬다.

 샌달 신고 계곡산행을 하고 싶은 날.
야트막한 산에는 여름의 짙은 녹색들이 찾아오고 있었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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