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 삐거덕 한 아침.
부실한 몸을 탓하며
날아 오르는 일탈의 꿈.
그 인공의 얼음 벽이 있었고
우리들의 꿈은
이미 벽을 넘어서 오르고
저 멀리로 하염없이 응시하는 닫힌 자의 눈.
2.
마음 먹은 만큼 올라가고 싶은 소망을 꿈꾸는 하루
오후 나절 다잡지 못한 마음은 산을 넘고
눈발 날리는 흐릿한 하늘
얼음판 위로 남겨진 발자국 보며
흘러간 시간 되새김질하다가
말러의 대지의 노래 중 "고별" 을 떠올렸었지.
허리 삐거덕 한 아침.
부실한 몸을 탓하며
날아 오르는 일탈의 꿈.
그 인공의 얼음 벽이 있었고
우리들의 꿈은
이미 벽을 넘어서 오르고
저 멀리로 하염없이 응시하는 닫힌 자의 눈.
2.
마음 먹은 만큼 올라가고 싶은 소망을 꿈꾸는 하루
오후 나절 다잡지 못한 마음은 산을 넘고
눈발 날리는 흐릿한 하늘
얼음판 위로 남겨진 발자국 보며
흘러간 시간 되새김질하다가
말러의 대지의 노래 중 "고별" 을 떠올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