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술제 행사 중 공감음악회.

 

 찬조 출연한 전남예총 예술단의 연주와 노래 <쑥대머리>를 듣는다.
임방울의 구슬픈 소리가 아닌 개작된 노래 그리고 춤사위.
생황,대금, 해금, 가야금의 국악기에다가 바이올린, 첼로, 타악기가 함께하고 판소리 사설의 개사와 변형 그리고 춤사위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콜라보.

 

 중창단의 아이들과 성악가 어울워 노래하고 소리꾼 조엘라의 국악가요와 수궁가에 바탕을 둔 <난감하네>를 들으며 선선한 밤 기운이 다리 사이를 타고 내려온다. 들은 노래 <유 레이즈 미 업>의 가사 중 "아이 엠 스트롱"을 마음 속으로 되뇌이지만 한기는 어둠 속에서 눈을 번뜩인다.

 

 돌아가는 길.
FM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이 나온다. 아.
 
 

 

 

 

 조엘라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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