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설악의 산길을 걷는다.
운무는 이리저리로 피어오르고
가쁜 숨 쉬며 뒤돌아 본 세상은
넓게도 혹은 좁게만 느껴지고
멀리 가을빛 내려앉은 산을 보며
다시 발걸음을 움직인다.
ㅡ 천화대 산행 중
180916 두번 째 날 설악 천화대 이미지
0425 하강 준비 시작
범봉 하강
잦은바위골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