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흘림골 등선대에 올라 설악을 바라본다.

예전에 올랐던 칠형제봉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구불한 산길을 돌아 고개마루에 있는 휴게소

그 뒤에 우뚝하니 솟은 귀때기청봉.

 

 오후 햇살 길게 내리쬐는 날

고개를 들어 가을색을 탐하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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