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 추적거리며 내리는 날.

직원연찬회를 구실로 건봉사를 향한다.

600여 칸이 넘었던 큰 사찰은 전쟁의 아픈 기억을 안고

 

 내리는 비에 묵은 눈 녹듯

지난 영화의 덧없음은 수수하게 가슴 한 켠으로 다가온다.

 

 

 

 

 

 

 

 

Posted by 바람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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