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7일부터 8. 4일(8.6 귀국)까지 총 6명(남 2명, 여 4명)이 몽블랑  주변 산군 트레킹을 하고 왔습니다.

항공편을 비롯해서 숙소, 식사 등 총괄계획과 실행을 맡으면서 주관적인 트레킹 정보 몇 자 적습니다. 

 

 트레킹 전체 계획은 허긍열 <알프스 트레킹-1>(도서출판 몽블랑)책을 참조하였으며

허긍열님의 다음 고알프스카페  http://cafe.daum.net/GOALPS 에서 많은 알프스 정보에 대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1. 항공편: 카타르항공 이용

- 단점: 밤 늦은 시간 출발, 밤 늦은 시간 도착(인천공항 2320)

- 장점: 수하물 1인당 30Kg(한국에서 보낼 때 32Kg 도 패스),

    도하 제네 바 구간은 최신형 에어버스 350 운용(항공기 사전 좌석 왕복예약 - 맨 뒷자리)

 

 

2. 제네바 샤모니 왕복 이동 알피버스 사전 예약

      알피버스 http://alpybus.com/

 

 

3. 샤모니 숙소 알펜로제

http://www.chamonix-alpenrose.com/index.php/component/rsform/form/13-reservation

주소 Gîte Alpenrose 1141 Route des Pèlerins 74400 CHAMONIX

       Tel: (33)(0) 450 53 7792 Cellular: (33)(0) 608998508

- 단점: 시내 중심부와 조금 떨어져 있음(숙소 에귀 디 미디행 곤도라 승 차장까지 도보로 1520분  소요), 공동 화장실 샤워장

- 장점: 저렴한 숙박비(도미토리 1박 당 18유로), 공동 취사시설, 사장님이 한국인인 관계로 한국인 등산객들이 많으며 정보교환 용이,

 식당을 겸하고 있어 매식 가능

 

 

4. 교통편이용: 숙소에서 주는 Carte d’Hote 카드 이용 시내버스, 몽블랑 익스프레스(기차) 무료 이용

케블카, 곤도라, 산악열차 이용 멀티패스 구입(비정기권 6(15일 이내 이용) 140유로)

버스 30분 단위로 운용(1시간에 2)

철도(몽블랑 익스프레스) - 1시간 단위(해당 역 열차 시간 사전 확인)

 

 

5. 트레킹 운용방식 트레킹 후 샤모니 숙소 회귀. 멀티패스 이용이 경제적 임(참고 - 에귀 디 미디 왕복 60유로)

 

 

6. 식사 관계: 밥솥, 잡곡(개인 2Kg 준비, 6) 봉지국- 황태미역국, 우거지된장국, 짬뽕, 카레 분말, 볶음김치(100g 개별 포장 80), 라면10(5개 남김), 컵라면 10(이것두 남김), 하루견과, , 양념류 준비(코펠, 버너 준비)

샤모니 가장 큰 슈퍼 SUPER U(여름철 20시까지)과일, 육류, 계란, 생선, 채소, 주류 등 현지구매(6인 기준 많을 땐 60유로, 일반적으론 40유로)

점심은 주먹밥, 샐러드류, 과일, 계란, 컵라면, 맥주 등 사전 준비.

 

 

7. 추천 트레킹 코스

- 발므언덕: 푸른 하늘, 야생화 천지, 바람의 언덕

- 브레방 남쪽언덕: 바람의 언덕, 몽블랑 산군 감상

- 토요일 몽블랑광장 토요장 열림

 

 

8. 잡설

- 샤모니 닷 컴 수시로 들어가 주변 관광정보 확인 필요

- 제네바 공항에서 카트를 이용하려면 동전 2유로나 2프랑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거운 짐 메고 들고  버스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힘 빠진다. 

- 8. 1 이후 부터는 성수기로 접어들어 에귀 디 미디 전망대 가려해도 케블 카 타기 전까지 1시간 302시간 이상 족히 걸림. 일찍 움직여야 함.

- 대부분의 사람들이 TMB코스를 선택해서 1015일 죽어라 트레킹을 함(여행사 비용 350-400만원)

- 샤모니에 숙소를 두고 좋은 장소 골라가며 쉬엄쉬엄 다니다가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펼치고 차 한 잔 마시고 노니다가 리프트 타고 내려와서 시내 에서 먹거리 사다가 식도락을 즐기는 것도 요산(樂山)의 한 방법이라 생각함

- 구테산장: 예약이 어려워서 그냥 혼자 올라갔는데 숙박했음(하루 자는 데만 87.5 유로)

- 샤모니 가장 큰 장비점: 스넬 스포츠(후배가 스크류와 기타 장비를 부탁했는데 스크류는 국내 가격의 반 값을 조금 넘은 가격으로 저렴), 크럼폰 등 등산장비도 대여를 해준다.

- 장비를 구입했으면 텍스 프리를 위해 영수증을 요구해야한다. 제네바 공항 내 오른편의 프랑스 섹터에 텍스 리펀드가 있다.

- 샤모니나 보송의 야영장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단 7월 말부터 휴가가 시작되는 성수기임을 고려하여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9. 기타 참고 사이트

- 프랑스철도청 http://www.sncf.com/

- 샤모니(날씨 등 제반) 정보

http://www.chamonix.com/chamonix-mont-blanc,0,en.html

- 샤모니 버스(주로 1, 2번 동선만 파악하면 된다.)

http://chamonix.montblancbus.com/en

 

 

 브레방 남쪽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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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샤모니- (몽블랑익스프레스열차) - 발로신(곰의 계곡) - (곤도라 이용) - 포제트고개(1,997m) - 발므고개, 알파인 목장

-  발므산장, 산장 뒤편 좌측 발므 정상(2,321m) - 포제트 고개 - 에귀 데 포제트(Aig des Posettes, 2201m)-(곤도라 이용)

러 투르마을-(버스)-샤모니

 

 

 트레킹 첫날의 행선지는 발므고개.

몽블랑 산군의 북서면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숙소 가까운 곳에 간이역이 있어서 붉은 색의 몽블랑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고 발로신역에서 내린다.

멀티패스 6일권을 사고 난 후 고개 길로 향하는 길은 곤도라가 운행을 한다.

곤도라에 타니 고개 아래로 산길을 오르는 무리의 사람들이 보인다.

육체적,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문명의 이기를 거부할 수 없는 나름의 이유를 생각하며 멀리 산자락을 내려다 본다.

 

 포제트 고개를 오르며 본 한 무리의 젖소들의 흰 머리는

알프스 산군의 최정상인 몽블랑의 산색과 닮았고 움직임 없는 평화로운 정경 속 목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고

포제트 고개 아래로 다운힐을 하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한가롭다.  

고개 정상 부근에 발므산장이 보이고 산장을 지나 좌측 정상까지 오른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선명하게 대비를 이루며 거칠 것 없는 시선은

저 멀리 알프스 산군의 몽블랑을 넘어 아래 동네인 샤모니까지 이어진다.

 

 산중에서 부는 바람은 너른 평원 위로 매서운 속도로 몸을 밀어내 발길을 더디게 하고

평원 지대에 피어있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는 여름의 한낮 시간을 다양한 색으로 치장하며

아름답게 물들이고 계곡 물길을 따라 꽃봉오리가 큰 푸른색의 야생화가 이어진다.

투르빙하를 보면서 바람 속에 흔들리는 꽃을 보며 아름다운 시간을 생각한다.

꽃들 계절을 맞이하여 지천으로 피어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건너편 산중에 스위스 인공댐인 에모송(Emosson)댐이 가깝게 다가온다.

 

 

 발므언덕.

수많은 야생화와 거친 바람에 대한 기억.

 

 

 

 

 

<잡설>

 - 교통편이용: 숙소에서 주는 Carte d’Hote 카드 이용 시내버스, 몽블랑 익스프레스(기차) 무료 이용

 - 케블카, 곤도라, 산악열차 이용 멀티패스 구입(비정기권 6(15일 이내 이용) 140유로)

 - 버스 30분 단위로 운용(1시간에 2)

 - 철도(몽블랑 익스프레스) - 1시간 단위 운행(해당 역 열차 시간 사전 확인)

 - 발므고개 아래에서 러 투르로 이어지는 지멱은 산악자전거를 위한 코스가 개발이 되어

  리프트에 자전거를 옆에 두고 오르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업힐 시 리프트 이용)

 

 

 

 

 

 

 

 

 

 

 

 

 

 

 

 

 

 

 

 

 

 

 

 

 

 

 

 

 

발므산장 뒤에 위치한 산정을 향하여

 

 

 

 

 

 

 

 

스위스 인공댐인 에모송(Emosson)댐이 보인다.

 

 

 

 

뒤로 보이는 스위스 산군

 

 

 

 

 

 

 

 

 

 

 

 

 

 

 

 

 

 정상을 내려와 발므산장으로

 

 

 

 

 

그리고 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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