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흔적
160916 이상원미술관에서
바람동자
2017. 2. 3. 09:42
지암리 계곡 구비돌아 위치한 미술관.
휴일을 맞이하여 이곳에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어지고 늦더위 조금씩 누그러든다.
사실적 묘사가 주는 감흥과 움직임
작가의 작품은 몇 점 보이지 않아
나중에 1층에서 작품도록을 본다.
지난 시간의 흔적을 그림으로 기억하고
바닷가 어민들의 질긴 삶이 소재가 되어
사실적으로 다가선다.
선선한 바람에 풀벌레 맥을 놓고 울고
오후의 시간은 숲속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