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5 방콕에서 - 12072227 호치민 방콕 여행 # 5
<일정> 헬스랜드 사톤점 마사지 - 솜분 씨푸드 점심 - 숙소 이동 - 시암 스퀘어
숙소: Eastin Hotel Makkasan(4성급)
전날의 바쁜 일정 관계로 오늘은 느긋하게 시간을 계획한다.
모처럼의 호텔 부페식 조식.
아침부터 비는 간간이 내리고 식사 후 마사지를 받기 위해 어제 예약을 한 헬스랜드로 이동을 한다.
지역별 분점을 갖고 있는 헬스랜드 싸톤점.
두 시간 여 마사지를 받으면서 태국에서 마사지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를 생각한다.
딸 아이는 만족스런 표정이고 난 종아리 끝이 아프다.
점심 먹기위해 근처에 위치한 솜분 시푸드 쑤라웡점을 찾아 길을 나선다.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고 갑자기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가 생각이 났다.
중국인 특유의 장식들이 보이고
길을 가는데 어린아이가 "Oh, Yes !"를 연발하여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콩가루 집안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가르쳐준 춤이 생각이 나서 길을 가다가 피식하니 웃는다.
쑤라웡점을 찾아 가니 자기네는 오후 4시 저녁 시간부터 한다고
점심시간에 문을 여니 썀얀점을 알려 주어 또 발길을 옮긴다.
현찰만 받는다는 중국계 식당 솜분 시푸드.
게살 커리에 똠양꿍 그리고 야채 스프를 하나 주문한다.
게살 커리는 단 맛이 많이 나고 똠얌꿍은 매콤한 국물 속에 라임향기 퍼진다.
커리에 밥 비벼서 똠양꿍 국물 한 모금씩 떠 먹으며 밥먹기의 즐거움을 느낀다.
시내 중심부 주변에 위치한 이스틴호텔로 이동.
짐을 풀고 걸어서 시암스퀘어에 위치한 MK수키로 향한다.
가는 곳의 길을 묻고 묻고 하여 걷다 보니 비는 다시 내리고
오래 걸었다고 생각될 즈음 보이는 목적지.
늦은 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문 닫는 시간이 30여 분 밖에 남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는다.
마사지 이후 꽤나 많이 걸었던 하루.
솜분 씨푸드(Sombon Seafood) 쌈얀점
게살 커리(푸빳뽕까리) - 음식이 전반적으로 단맛이 많이 난다.
다른 숙소로 이동하기 전 한 컷.
숙소(이스틴 호텔) 내부에서 본 야경
밤 거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