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20624 석산리에서
바람동자
2012. 7. 11. 16:47
오랜만에 찾은 석산리 암장.
기억은 두 해 전으로 돌아가고
오랜만에 벽에 매달렸으나 난이도가 높은 관계로 쉬 포기하고 만다.
톱로핑을 하다가 벽에 붙어 있지 못하여 다른 쪽으로 떨어지고
좀 전의 오른 길과는 다른 길로 오른다.
예전엔 억지를 써서 어찌했건만 운동을 게을리한 지금은
그저 바라만 봐야하는 대상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집에 돌아 와서 단오날이란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