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20205 화천 딴산에서

바람동자 2012. 2. 29. 13:55

  따뜻한 날이었지.
오름 후 땀은 이어지고 이러다가 봄날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가 생각을 하다가
저녁을 먹으며 달력을 보니 입춘이었네.
계절은 절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그리하여 써 보는 글자.

  立春大吉   建陽多慶

  겨울의 어둔 터널을 지나 봄으로 이어지는 시간
우리 서로에게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날.

 딴산 한편에서는 동네 사람들 모여 척사대회를 하고
어울림 중 외치는 소리 "낙"
떨어져 내리는 얼음을 알리는 소리 "낙"이
서로 어울워 오는 봄날의 따스함을 느끼게 했었네.

 기록 캐논 똑딱이 G10















따스했던 입춘 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담으며.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