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110813 고비우구탈 솜-차강델게르 솜-바양 솜-울란바타르 11080514 몽골(남고비) 기행 # 8
바람동자
2011. 9. 1. 11:58
일정: 고비우구탈 솜 - 차강델게르 솜 - 바양 솜 - 울란바타르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맑다.
구름 집결된 하늘과
청명감을 느끼게 하는 바람 속에서
저 멀리의 풍경들은 앞으로 다가 온다.
북쪽으로 올라 가는 길.
군데군데의 물 웅덩이를 피해서 간다.
드디어 차는 포장된 도로에 올라 서고
흔들림 없는 마음은 반복된 풍경에 익숙해진다.
시간은 많았는 데 비행기 표를 못 구해서 애를 먹었던 이번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고
젊은 일행들과 유리된 낀세대로서의 설움.
오기 전 남고비 지역이 망망대해와도 같은
너른 사막일 것이라는 꿈을 꾸었을 때의 희망.
엠마 샤플린의 "별은 사라지고".
가사의 의미를 되뇌인다.
길 들은 서로 구불하게 이어지고
흰 점으로 보이는 게르.
그 곳에 사람이 있었네.
하나를 찾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 버리는 나이가 되어
잃어 버린 물건 생각하며 씁쓸하게 웃는다.
이번 여행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
일정: 고비우구탈 솜 - 차강델게르 솜 - 바양 솜 - 울란바타르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맑다.
구름 집결된 하늘과
청명감을 느끼게 하는 바람 속에서
저 멀리의 풍경들은 앞으로 다가 온다.
북쪽으로 올라 가는 길.
군데군데의 물 웅덩이를 피해서 간다.
드디어 차는 포장된 도로에 올라 서고
흔들림 없는 마음은 반복된 풍경에 익숙해진다.
시간은 많았는 데 비행기 표를 못 구해서 애를 먹었던 이번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고
젊은 일행들과 유리된 낀세대로서의 설움.
오기 전 남고비 지역이 망망대해와도 같은
너른 사막일 것이라는 꿈을 꾸었을 때의 희망.
엠마 샤플린의 "별은 사라지고".
가사의 의미를 되뇌인다.
길 들은 서로 구불하게 이어지고
흰 점으로 보이는 게르.
그 곳에 사람이 있었네.
하나를 찾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 버리는 나이가 되어
잃어 버린 물건 생각하며 씁쓸하게 웃는다.
이번 여행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
수흐바타르 광장
광장 정면에 위치한 국회 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