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101224 인천-방콕-카트만두-포카라 101223_110106 안나푸르나 트레킹 # 1
바람동자
2011. 1. 11. 19:26
< 개요 >
명 칭: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
대상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ABC(4,130m)
기 간: 2010.12.23 - 2011.01.06
인 원: 7명
떠나기 전 날.
장도에 오르는 우리들을 축하하기 위한 술자리에서
이제 정말 가는구나를 실감한다.
그간 함께 올랐던 산들이 머리 속으로 주욱하니 흘러가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갖고
한 잔의 술을 털어 넣는다.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면서 본 밤풍경.
만월의 하늘.
달빛으로 주위는 환하다.
새벽에 방콕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둔
컨비니언리조트로 향한다.
잠깐 동안의 휴식 후 다시 방콕 공항으로 향한다.
네팔 카트만두행 출구.
일단의 한국인들을 만나고
흐린 공항 주변의 하늘.
이륙 대기 중인 비행기 안.
어린 아이가 계속해서 운다.
차오프라야강이 보일까 창밖을 내다 본다.
싱하 맥주 네 캔을 먹는다.
취기가 드는 오후.
이어폰을 꺼내 기내 음악방송을 들으니
"전람회의 그림"이 나온다.
음악 속에서의 풍경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지만
알콜로 엉클어진 오후 나절.
창 밖으로는 흰산이 언뜻 보이고
고개를 돌려 창밖을 연신 본다.
병풍처럼 늘어진 8,000m 이상의 설산이 다가 오고
가슴은 설레임에 들뜬다.
국내선(예티항공)을 타고 포카라로 향한다.
조그마한 경비행기의 비행 중 흔들림 뒤로
다시금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히말라야의 설산들.
멀리서만 보던 것들을 점차 가까이 그곳에 가고 있다는 생각.
한편으론 아직 미비된 트레킹 준비물에 대한 걱정.
들여마시는 공기 부터가 다른 포카라에 왔지요.
수분이 적은 신선한 느낌의 공기.
깊숙하게 숨을 들이쉬고 몸을 움직였지요.
ABC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그 주변에 위치한 트레킹에이전시에 가서
트레킹에 필요한 입산 서류와 가이드 포터를 계약했지요.
장사꾼인 에이전시 사장과 가이드, 포터피 선지급 관계로 설전을 벌입니다.
한 시간여의 기싸움 끝에 50대 50(트레킹 후 나머지 절반 금액 지급)으로 합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장비점 문들은 하나 둘씩 닫기 시작하고
침낭 대여와 카고백을 아직 구입하지 못해 서둘러 주변 장비점으로 향한다.
<스윗 메모리>에서 2차로 에베레스트 맥주를 마시며
내일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카메라 주력: D200 보조: G10
컨비니언리조트 - 아침
창 밖 풍경
카트만두 - 포카라(예티항공) 포카라 공항
WITH G10
방콕 공항 주변
방콕 - 카트만두행 타이항공(10시 30분 발 TG 319) 비행기(E9 출구)
명 칭: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
대상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ABC(4,130m)
기 간: 2010.12.23 - 2011.01.06
인 원: 7명
떠나기 전 날.
장도에 오르는 우리들을 축하하기 위한 술자리에서
이제 정말 가는구나를 실감한다.
그간 함께 올랐던 산들이 머리 속으로 주욱하니 흘러가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갖고
한 잔의 술을 털어 넣는다.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면서 본 밤풍경.
만월의 하늘.
달빛으로 주위는 환하다.
새벽에 방콕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둔
컨비니언리조트로 향한다.
잠깐 동안의 휴식 후 다시 방콕 공항으로 향한다.
네팔 카트만두행 출구.
일단의 한국인들을 만나고
흐린 공항 주변의 하늘.
이륙 대기 중인 비행기 안.
어린 아이가 계속해서 운다.
차오프라야강이 보일까 창밖을 내다 본다.
싱하 맥주 네 캔을 먹는다.
취기가 드는 오후.
이어폰을 꺼내 기내 음악방송을 들으니
"전람회의 그림"이 나온다.
음악 속에서의 풍경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지만
알콜로 엉클어진 오후 나절.
창 밖으로는 흰산이 언뜻 보이고
고개를 돌려 창밖을 연신 본다.
병풍처럼 늘어진 8,000m 이상의 설산이 다가 오고
가슴은 설레임에 들뜬다.
국내선(예티항공)을 타고 포카라로 향한다.
조그마한 경비행기의 비행 중 흔들림 뒤로
다시금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히말라야의 설산들.
멀리서만 보던 것들을 점차 가까이 그곳에 가고 있다는 생각.
한편으론 아직 미비된 트레킹 준비물에 대한 걱정.
들여마시는 공기 부터가 다른 포카라에 왔지요.
수분이 적은 신선한 느낌의 공기.
깊숙하게 숨을 들이쉬고 몸을 움직였지요.
ABC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그 주변에 위치한 트레킹에이전시에 가서
트레킹에 필요한 입산 서류와 가이드 포터를 계약했지요.
장사꾼인 에이전시 사장과 가이드, 포터피 선지급 관계로 설전을 벌입니다.
한 시간여의 기싸움 끝에 50대 50(트레킹 후 나머지 절반 금액 지급)으로 합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장비점 문들은 하나 둘씩 닫기 시작하고
침낭 대여와 카고백을 아직 구입하지 못해 서둘러 주변 장비점으로 향한다.
<스윗 메모리>에서 2차로 에베레스트 맥주를 마시며
내일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카메라 주력: D200 보조: G10
창 밖 풍경
WITH G10
방콕 공항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