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를 위하여

060321 Adagio

바람동자 2008. 6. 18. 10:18
"느리게"의 의미지요.

그리스 영화 "안개 속의 풍경" 중 OST로 여류 작곡가이자 연주가

인 엘레니 카라인드로우의 작품이지요.

씨디의 자켓명이 "music for films"입니다.

오보에 소리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런 날 오후엔 "희랍인 조르

바"라도
다시 꺼내 읽으면서 그의 기이한 행동을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샤무엘 베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도 있지요.

베트남전을 소재로 인간의 잠재된 광기를 그린 영화

"플레툰"에 삽입되어 유명해 졌지요.

카라얀의 느릿한 연주곡들을 모아 만든 "아다지오"라는 제목의

씨디도 한 때는 엄청 팔리기도 했지요.

그리고 프로그래시브 락의 명곡이랄 수 있는 뉴 트롤의

"아다지오"도 있구요.

그리고 생각하니 시크릿 가든의 "아다지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