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00629 삼악산 종주

바람동자 2010. 7. 7. 18:50

 흐린 날

삼악산에 오른다.

반복되는 일상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오후 나절 걷는다.

 

 오랜만에 걷는 길.

여름 산들은 짙은 녹색으로 우리를 감싸고

흐린 날 언제 걷힐까를 생각하며

불쑥 커버린 주변의 나무들 바라보다가

터벅이며 오후 한나절 숲길을 걷는다.

 

<시간 기록>

(13:40) 강촌 육교쪽 들머리  - 등선봉 - 청운봉 - 용화봉 - (18:00) 의암댐 매표소 (4시간 20분 소요)

       강촌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