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10010507 제주 직원연찬회 #2 - 100105 제주올레 7구간
바람동자
2010. 1. 11. 11:04
제주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바람 불고 날이 흐렸지요.
일정상 첫날 코스인 제주 올레 7구간으로 이동을 했어요.
외따로이 서 있는 외돌개를 기점으로 하여 찬찬히 걸었지요.
흐린 날이었어요.
평일인 탓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주변의 경치를 음미하면서
바람의 소리와 멀리 보이는 범섬이 왼편에 있었지요.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을 엠피플레어로 들었지요.
밤새 반복하여 돌아갔던 그 음악.
기억은 바다 저편에서 살아 움직이지요.
그리고 잠깐 찾아 드는 빛이
올레에 선 이들의 모습을
비스듬하니 비추면서
주변의 감추어진 아름다움이
찬찬히 드러났어요.
<코스 경로>
외돌개 - 돔배낭길 - 서귀포여고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 수봉로 - 법환포구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 제주풍림리조트(8.88km) 2시간 소요.
외돌개
범섬
법환 포구
돔베낭길
일정상 첫날 코스인 제주 올레 7구간으로 이동을 했어요.
외따로이 서 있는 외돌개를 기점으로 하여 찬찬히 걸었지요.
흐린 날이었어요.
평일인 탓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주변의 경치를 음미하면서
바람의 소리와 멀리 보이는 범섬이 왼편에 있었지요.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을 엠피플레어로 들었지요.
밤새 반복하여 돌아갔던 그 음악.
기억은 바다 저편에서 살아 움직이지요.
그리고 잠깐 찾아 드는 빛이
올레에 선 이들의 모습을
비스듬하니 비추면서
주변의 감추어진 아름다움이
찬찬히 드러났어요.
<코스 경로>
외돌개 - 돔배낭길 - 서귀포여고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 수봉로 - 법환포구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 제주풍림리조트(8.88km) 2시간 소요.
외돌개
범섬
법환 포구
돔베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