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흔적

090722 강릉 애(4) - 안인항

바람동자 2009. 7. 23. 16:49

 이른 아침 안인항엘 갔었네.
아침 나절 작업을 끝낸 배들이 하나 둘씩
집을 찾아 자그마한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지.

 움푹하니 둘러싸인 항구의 아침.
생업에 바쁜 아침 시간에
어민들의 일상을 물끄러미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