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230922 두브로브니크 23090723 크로아티아 여행 # 16

바람동자 2024. 6. 3. 12:50

 두브로브니크에서 마지막 날.

언제나 마지막이라는말이 주는 의미는 아쉬움을 포한함다.

여행을 한 지난 시간이 주욱하니 지나가며 여행지를 다시 불러 세운다.

 

 필레 관문을 지나 다시 구 시가지를 습관처럼 들어선다.

두리번 거리며 프란체스코 수도원 교회 주변을 서성이다 오래된 약국에서 라벤더제품과 장미 크림을 산다.

그리고 다시 주변을 배회하며 어두워지는 밤 시간을 맞는다.

 

 골목의 카페는 한산하고 오가는 사람들도 한적할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대열을 갖춰 행렬을 한다. 

아마도 야경꾼 풍속을 재현한 것 같아 보이는 데 따락거리며 나는 나무의 마찰음이 그들의 움직임과 함께한다.

 

 밤은 깊어가고 이젠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버스에 오르며 시선은 밤의 구시가지를 향한다.

 

" 안녕, 크로아티아. "

 

 

 

 

 

 

프란체스코 수도원

 

 

 

 

 

 

 

 

 

 

 



 

 

 

 

 

 

 

 

 

성 우르술라머리의 성물함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청한 카약 체험은 날씨 관계로 결국 하지를 못했다.

 

 

 

야경(순라)꾼들의 휴식

 

 

밤은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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