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81111 내장산 신선봉에서

바람동자 2019. 11. 28. 14:54

 

 산행 코스

    대가 - 내장산 신선봉 - 까치봉 갈림길 - 순창 새재 - 백암산 상왕봉 - 백양사 하산.

 

 

 내장산엘 갔었네.
앞선 시간의 흐름으로 단풍은 이미 사라지고
부드러운 산자락을 굽어 보며 발걸음을 움직였지.

 

 내장산 신선봉, 백암산 상왕봉 표지석 앞으로 등산객들은 주욱하니 늘어서

한국의 100명산 표지를 들고 증명사진을 찍는다.
미세먼지 탓으로 날은 흐려 산들은 흐릿하게 겹쳐 보이고
계곡을 타고 오르는 많은 등산객들의 행렬은 이어지고 아래
백양사 지나다 보니 오늘이 단풍축제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보았다.

등산로 낮은 곳에만 조금 보이는 단풍을 배경으로 철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몇 장의 사진을 찍는다.

 

 

 

 

 

 

 

 

 

백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