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를 위하여

070920 칼라스를 추모함

바람동자 2008. 6. 18. 22:53

 시샘이 많았고, 사랑의 정열이 식을 줄 몰랐던 여자.

잃어버린 어린 시절에 대한 증오심을 어머니에 대해 불태우는 여자.
그녀의 목소리는 오히려 쇳소리에 가깝다.
사랑을 위해서 스스로를 단련할 줄 알았던 여자.
그녀의 노래는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었다.
오나시스와의 사랑.
불꽃 같은 삶이 었을꺼나?

대부분의 여자가 그러하듯 버림 받은 여인의 말로는 쓸쓸한 것.
그녀의 음성마져도 잠겨 버리고, 한 남자에 대한 증오로 잠 못이르는 계속되는 밤.
 결국은 다량의 수면제가 그를 편안한 잠으로 이끌고.

스스로 디바가 되기 위해 노력한 여자.

삶에 대한 스스로의 도전으로 우뚝섰던 여자.
 노르마에서의 그녀의 음성처럼, 불행하게 살다간 여자.

그녀의 본령 트라지디.

그리고 그,

사.랑.이.라.는.   허.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