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71224 원주 감악산을 오르며

바람동자 2019. 9. 4. 15:58

 

 후배가 산행을 같이하자 하여 시민산악회 주관 감악산행에 따라 나섰다.
원주 신림과 제천 어름에 위치한 산으로 내게는 초행의 길. 
 
 산행 초입에 위치한 백련사.
해우소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좋다고 하여 일부러 들어섰지만
흐린 날씨로 인해 시선은 나아가지 못한다.
결국 눈발이 날리고 히끗히끗 보이는 산자락의 모습은 두터운 겨울옷을 입었다.
능선에서 잠시 둘러 보다가 바쁘게 발걸음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