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흔적

171021 2017 MBC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에서

바람동자 2019. 9. 3. 15:02

 

 춘천 MBC
건물 내부에는 특정인을 물러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중복되어 걸리고 을씨년하며 살풍경한 가을 오후.
난무하는 이념의 구호에 밀려 온통 어지러운 날. 
 
 역시나 어려운 현대 조각 작품 앞에 서서
늘상처럼 제목 보고 이미지를 연결하는 아둔한 감상법을 벗어나지 못한다. 
 
 가을이 어지럽게 내려앉아 있다. 

 

 

 

 

 

 

 

 

 

 

 

 

그리고 천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