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사람

141130 춘천시연맹 주최 클라이밍대회에서(오전)

바람동자 2015. 1. 9. 14:28

  봄내체육관의 클라이밍에 대한 열기는 오름벽을 달아 오르게하고

완등한 자에 대한 칭찬의 박수와 추락한 자에 대한 짧은 탄성과 격려는 체육관을 감싸고 돈다.

 

 오랜만에 본 사람들.

반가움 속에 더러는 가는 솜털을 날리던 꼬마였던 아이가

훌쩍 커버린 지금 시간의 흐름을 읽는다.

 

 대회 주관하고 주최한 임원진, 운영팀, 참여 선수 고생하셨고

그리고 색색의 응원도구를 준비하고 나온 귀요미 후배들의 움직임을 보며

사람의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실감한다.